광주 광산구-금호타이어, 화재 피해 복구 협력 방안 논의
금호타이어에 주민 피해 신속 보상 등 요청
박병규 청장 “공장 정상화 적극 협조”
박병규 청장 “공장 정상화 적극 협조”
입력 : 2025. 05. 22(목) 12:06

광주광역시 광산구와 금호타이어 관계자들이 지난 21일 광산구청 2층 상황실에서 면담을 갖고 공장 화재 피해 복구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광주 광산구 제공
광주광역시 광산구가 금호타이어와 공장 화재 사고 수습 및 주민 피해 복구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광주 광산구는 지난 21일 구청 상황실에서 박병규 구청장과 금호타이어 김명선 부사장 등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면담을 열고, 피해 주민 보상과 공장 정상화를 위한 상호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면담은 화재로 인한 시민 불안을 해소하고 금호타이어의 책임 있는 대응을 유도하기 위해 광산구가 요청해 성사됐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예기치 못한 화재로 피해를 입은 금호타이어와 지역 주민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지역경제 주축인 공장이 조속히 정상화되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금호타이어 측에 인적·물적 피해와 주변 상권 영업 피해, 공공시설 피해 전반에 대한 신속하고 구체적인 보상 절차 발표와 피해 접수 신고 주민에 대해 신속한 보상 처리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지난 19일부터 구청 송정보건지소 1층 접수처에서 진행 중인 피해 현황 조사 이후 실질적인 주민 보상을 위한 금호타이어 자체 피해 주민 신고 콜센터 운영도 요구했다.
아울러 신체 이상 증세와 심리적 불안을 호소하는 주민을 위한 상담 및 의료지원, 임시 대피소 운영에도 금호타이어가 인력 지원 등 실질적 역할을 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금호타이어 김명선 부사장은 주민 불편에 대해 사과하고, 광산구의 요청 사항을 검토하겠다며 우선 자원봉사단 운영과 살수차 운행 확대 등 주변 청소 작업부터 나서겠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정부에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건의하고, 고용위기지역 지정 요청 등 행정 지원을 통해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탤 방침이다.
박병규 구청장은 “공장 정상화를 앞당기기 위해서라도 주민 불안을 선제적으로 해소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광산구도 할 수 있는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상철 기자
광주 광산구는 지난 21일 구청 상황실에서 박병규 구청장과 금호타이어 김명선 부사장 등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면담을 열고, 피해 주민 보상과 공장 정상화를 위한 상호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면담은 화재로 인한 시민 불안을 해소하고 금호타이어의 책임 있는 대응을 유도하기 위해 광산구가 요청해 성사됐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예기치 못한 화재로 피해를 입은 금호타이어와 지역 주민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지역경제 주축인 공장이 조속히 정상화되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금호타이어 측에 인적·물적 피해와 주변 상권 영업 피해, 공공시설 피해 전반에 대한 신속하고 구체적인 보상 절차 발표와 피해 접수 신고 주민에 대해 신속한 보상 처리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지난 19일부터 구청 송정보건지소 1층 접수처에서 진행 중인 피해 현황 조사 이후 실질적인 주민 보상을 위한 금호타이어 자체 피해 주민 신고 콜센터 운영도 요구했다.
아울러 신체 이상 증세와 심리적 불안을 호소하는 주민을 위한 상담 및 의료지원, 임시 대피소 운영에도 금호타이어가 인력 지원 등 실질적 역할을 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금호타이어 김명선 부사장은 주민 불편에 대해 사과하고, 광산구의 요청 사항을 검토하겠다며 우선 자원봉사단 운영과 살수차 운행 확대 등 주변 청소 작업부터 나서겠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정부에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건의하고, 고용위기지역 지정 요청 등 행정 지원을 통해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탤 방침이다.
박병규 구청장은 “공장 정상화를 앞당기기 위해서라도 주민 불안을 선제적으로 해소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광산구도 할 수 있는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