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장흥군 유치면의 한 터널 인근에서 1톤 트럭과 레저용(RV)차량이 충돌해 운전자 2명이 사망했다.

14일 장흥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3시57분께 전남 장흥군 유치면 터널인근 편도 1차로에서 30대 중반 A씨가 몰던 1톤 트럭과 50대 후반 B씨가 몰던 레저용(RV)차량이 부딪혔다.

이 사고로 A·B씨 모두가 숨졌다.

경찰은 RV차량 운전자인 B 씨가 중앙선을 침범해 반대편 차선에서 주행하던 A 씨의 트럭과 정면충돌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B씨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부검을 의뢰하는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