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보험상품을 제시해 지역 농업인들이 지속가능한 농업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지난달 29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2024 NH농협손해보험 연도대상’시상식에서 2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은 오승자 장흥 안양(조합장 김영중)농협 상무의 각오다.

NH농협손해보험 연도대상은 전국 1111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농작물재해보험, 정책보험, 장기·일반보험 등 손해보험 전 부문에서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하고 농업인의 실익 증진과 고객 만족을 달성한 우수한 농협과 임직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오승자 상무는 지난 22년 동안 농업인과 고객들에게 농작물재해보험, 농업인안전보험 등 다양한 보험상품을 안내하고 적극적으로 가입을 지원하며 지역사회의 안전망구축에 크게 기여해 왔다.

조합원과 고객의 입장에서 늘 먼저 생각하고 발로 뛰며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꾸준한 실적과 고객 만족을 기반으로 이룬 성과로 이번 연도대상에서도 금상을 수상하며 다시 탁월한 역량을 입증했다.

눈길을 끄는 점은 매년 연도대상에서 받은 시상금을 장흥군 인재육성장학금으로 기부해 지금까지 총 6000만원을 지역사회에 환원해 왔다.

조합원과 지역사회의 미래를 함께 키워나가겠다는 신념으로 이어온 이 나눔은 지역 인재양성에 큰 보탬이 됐다.

오 상무는 이번 수상에 안주하지 않고 농작물별 적합한 보험을 안내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오승자 상무는 “그동안 믿고 함께 해준 조합원과 고객 여러분 덕분에 수상을 할 수 있었다”며 “항상 조합원과 고객의 삶을 지키는데 보탬이 되고자 노력해왔다. 앞으로 더 많은 조합원들에게 도움이 되는 보험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장흥 안양농협 임직원들은 ‘작지만 강한 농협’이라는 자부심으로 14년 연속 고객만족 우수사무소, 종합업적평가 전국 1위, 상호금융대상 수상 등 여러 방면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