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 에너지산단 국토부 심의 통과… 이달 안 고시
입력 : 2025. 05. 03(토) 10:40

나주 에너지국가산단 전경. 전남도 제공
전라남도 나주 에너지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이 국토교통부 중앙산단계획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3일 전남도는 이번 심의 통과로 행정절차는 모두 마무리됐으며 이달 안으로 국가산단 지정과 계획승인 고시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나주 에너지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전남개발공사가 공동추진하는 대형 산업단지 개발 프로젝트다.
사업비 3685억원이 투입되며 나주 왕곡면 덕산리 일원 122만㎡(36만 평) 부지에 에너지특화 국가산단 조성을 목표로 한다.
앞서 해당 부지는 2018년 국가산단 후보지로 선정된 후 2020년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기업투자 수요 부족 등 타당성이 확보되지 않아 철회됐지만, 2022년 예타를 다시 의뢰해 통과됐다.
지난해 6월 국토부에 산단계획 승인신청을 한 지 10개월 만인 지난달 30일 중앙심의를 통과해 올해 토지보상 절차에 착수하고 내년 하반기에 착공할 계획이다.
나주 에너지국가산단은 앞으로 에너지밸리 조성, 신소재·나노융합소재 산업 육성, 친환경 IT산업 기반 구축 등 미래지향적 산업 기반 마련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한편 도민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오지현 기자
3일 전남도는 이번 심의 통과로 행정절차는 모두 마무리됐으며 이달 안으로 국가산단 지정과 계획승인 고시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나주 에너지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전남개발공사가 공동추진하는 대형 산업단지 개발 프로젝트다.
사업비 3685억원이 투입되며 나주 왕곡면 덕산리 일원 122만㎡(36만 평) 부지에 에너지특화 국가산단 조성을 목표로 한다.
앞서 해당 부지는 2018년 국가산단 후보지로 선정된 후 2020년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기업투자 수요 부족 등 타당성이 확보되지 않아 철회됐지만, 2022년 예타를 다시 의뢰해 통과됐다.
지난해 6월 국토부에 산단계획 승인신청을 한 지 10개월 만인 지난달 30일 중앙심의를 통과해 올해 토지보상 절차에 착수하고 내년 하반기에 착공할 계획이다.
나주 에너지국가산단은 앞으로 에너지밸리 조성, 신소재·나노융합소재 산업 육성, 친환경 IT산업 기반 구축 등 미래지향적 산업 기반 마련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한편 도민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