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수산식품 산업 활성화 나섰다
실무 추진 TF팀 구성 본격 운영
2026년 까지 수출단지 조성 목표
경쟁력 제고 마른김거래소 조성
"성과 창출 전방위적 노력 온힘"
입력 : 2025. 04. 29(화) 15:30
목포시청. 목포시 제공
전라남도 목포시가 수산식품수출단지와 국제 마른김거래소의 안정적인 정착과 활성화를 위한 실무 추진 TF(특별작업반)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29일 목포시에 따르면 수산식품을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오는 2026년까지 총 1137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4만6612㎡ 규모의 수산식품수출단지를 조성 중이다.

이 단지는 가공·수출·연구개발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할 수 있는 시설로 지역 수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수출시장 확대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시는 마른김 거래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국제 수출시장으로의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국제 마른김거래소도 함께 조성하고 있다.

두 사업 모두 목포시 미래 100년을 책임질 핵심 전략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최근 해양수산환경국장을 중심으로 한 9명의 실무 추진 TF를 구성하고 시청에서 첫 회의를 개최했다.

TF는 매월 2회 정기회의를 열어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며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외부 자문단도 별도로 운영해 분기별 회의를 통해 전문성과 완성도를 높일 방침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수산식품수출단지와 국제 마른김거래소는 목포 수산식품산업의 미래를 견인할 중대한 사업이다”며 “TF를 중심으로 사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목포=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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