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이번 주말 포근한 날씨…한 차례 봄비도
5월 말 기온, 토요일 밤부턴 '雨'
"짙은 바다안개, 사고 주의 당부"
"짙은 바다안개, 사고 주의 당부"
입력 : 2025. 04. 17(목) 16:52

광주 동구청 주민안전담당관 자연재난팀원들이 17일 동구 전일빌딩 245 건널목 신호등 앞에서 5월초 운영 예정인 스마트 그늘막 작동을 점검 하고 있다. 김양배 기자
이번 주말 광주·전남 지역은 대체로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으나, 토요일 오후부터는 일시적으로 봄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외출 시 유의해야겠다.
17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주말 동안 광주·전남 지역은 따뜻한 공기와 서풍의 영향으로 5월 말 수준의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일요일인 20일까지의 최저기온은 11~16도, 최고기온은 18~27도로 평년보다 3~6도가량 높겠으며, 특히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높은 기온을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토요일인 19일 밤부터 일요일 새벽까지는 5㎜ 미만의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보고 있다. 강수량은 많지 않겠지만, 비가 오면서 가시거리가 짧아질 수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또한 따뜻한 공기의 영향으로 해상과 해안을 중심으로 매우 짙은 바다안개가 낄 가능성도 있어 각종 안전사고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다.
주말 동안 오른 기온은 화요일에 다시 비가 내리면서 평년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하고 있다.
광주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최근 5년간 전체 해양사고 중 농무기 해양사고가 38.6%에 달한다”며 “바다안개가 발생하면 해상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이정준 기자
17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주말 동안 광주·전남 지역은 따뜻한 공기와 서풍의 영향으로 5월 말 수준의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일요일인 20일까지의 최저기온은 11~16도, 최고기온은 18~27도로 평년보다 3~6도가량 높겠으며, 특히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높은 기온을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토요일인 19일 밤부터 일요일 새벽까지는 5㎜ 미만의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보고 있다. 강수량은 많지 않겠지만, 비가 오면서 가시거리가 짧아질 수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또한 따뜻한 공기의 영향으로 해상과 해안을 중심으로 매우 짙은 바다안개가 낄 가능성도 있어 각종 안전사고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다.
주말 동안 오른 기온은 화요일에 다시 비가 내리면서 평년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하고 있다.
광주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최근 5년간 전체 해양사고 중 농무기 해양사고가 38.6%에 달한다”며 “바다안개가 발생하면 해상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