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협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대회 성료
81개팀 참여… 지역경제 활력
입력 : 2025. 04. 14(월) 16:47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영광군에서 제50회 협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대회가 열렸다. 영광군 제공
영광군은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치러진 제50회 협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대회가 많은 관중의 성원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4일 밝혔다.

81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남고·여고부 영광대회 우승팀에 오는 6월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시아 10개국 초청 농구대회(2025 NBA Rising Stars 초청 대회·NBA 주관) 참가 자격이 부여되는 만큼 더욱 치열한 경기와 명승부가 펼쳐졌다.

경기 결과 우승팀은 △남자 고등부 용산고 △여자 고등부 온양여고 △남자 중등부 화봉중 △여자 중등부 온양여중으로 가려졌다.

대회 기간 선수단 1300여명과 함께 영광군을 찾은 학부모와 관계자들이 체류하며 약 13억원 이상의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도 거뒀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치르며 전국 중·고등학교 농구 꿈나무들의 열정과 노력이 유감없이 발휘됨은 물론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통해 농구산업에서 우리군 위상이 한 단계 높아졌다고 생각한다”면서 “대회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효과가 있었던 만큼 앞으로도 전국 단위 유망대회를 적극 유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광=김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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