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청 신채원, 2025 회장기 전국유도대회 우승…국가대표 승선
여자부 -63㎏급 결승서 허슬미에 유효승
입력 : 2025. 03. 12(수) 14:25
순천시청 신채원(왼쪽)이 지난 11일 충남 보령실내체육관에서 끝난 2025 회장기 전국유도대회 겸 국가대표 2차 선발전 여자부 -63㎏급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기뻐하고 있다. 전남도체육회 제공
순천시청 신채원이 ‘2025 회장기 전국유도대회 겸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2025년 국가대표팀에 승선했다.

신채원은 지난 11일 충남 보령실내체육관에서 끝난 대회 여자부 -63㎏급에서 우승을 차지, 태극마크를 달았다.

신채원은 16강전에서 김예지(한국체육대)에 반칙승, 8강전에서 고은아(용인대)에 지도승을 거두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는 이주연(광주교통공사)을 허리후리기 절반승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신채원은 결승에서 지난 1차 국가대표 선발전(2024년 11월) 결승에서 석패했던 허슬미(안산시청)를 상대로 허리채기 유효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신채원은 1차 선발전에서 2위, 2차 선발전에서 1위를 각각 차지하며 2025년 국가대표로 최종 발탁돼 올해 열리는 유니버시아드대회와 세계선수권에 출전하게 됐다.

김효수 전남유도회장은 “신채원 선수의 국가대표 선발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 대한민국 유도를 대표해 국제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도 “신채원 선수의 국가대표 발탁은 전남 유도의 큰 성과다. 앞으로도 국제대회에서 전남과 대한민국을 빛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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