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총, ‘직장적응 지원사업’ 2년 연속 전국 최우수
올해 사업비 8억1200만원 확보
입력 : 2025. 03. 10(월) 11:25
광주경영자총협회는 고용노동부의 직장적응 지원사업 운영기관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년 연속 선정돼 사업비 8억1200만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광주경총은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2690여명의 관리자와 신입직원을 대상으로 청년친화 및 직장적응 온보딩 프로그램을 지원했으며 참여자 만족도가 높아 당초 목표했던 700명보다 훨씬 상회한 성과를 달성해 전국 최우수(S) 사업평가 등급을 받은 바 있다.

올해는 지난해 성과에 힘입어 지역 기업 임직원 1000여명을 대상으로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기업에 재직 중인 최고경영자(CEO), 중간관리자를 대상으로 청년세대 이해 및 커뮤니케이션, 리더 혁신 등 교육을 실시하고, 입사초기 청년 신입직원을 대상으로 조직문화 교육, 직장예절, 팀협업 및 기본 오피스 교육 등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평소 기업에서 겪고 있는 우수 인재 확보에 대한 애로를 해소하고 양질의 직장 적응 프로그램으로 조직 적응 도모 및 애사심 향상, 기업 생산성 증대 등 지역 기업들의 일자리 경쟁력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광주경총은 이날부터 4월11일까지 광주 산업단지 및 일반 기업 소속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할 계획이며 기업에서 희망하는 교육을 선택해 맞춤형 프로그램 설계, 자사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경영자총협회 홈페이지(www.gjef.or.kr) 또는 일자리사업부(062-654-3427)으로 문의하면 된다.

양진석 광주경총 회장은 “지난해 청년성장 직장적응 지원사업 최우수등급 등 다양한 수임 사업에서 성과를 내며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에 힘을 보태 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며 “올해도 체계적인 준비로 지역 대표 경제 단체로서 다양한 신규사업 발굴유치와 적극적인 행정으로 기업지원에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권범 기자 kwonbeom.choi@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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