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MVP 공무원, 박미진·심남식 팀장 선정
입력 : 2025. 03. 04(화) 15:29
김이강 광주 서구청장이 4일 서구청 들불홀에서 열린 ‘정례표창 수여식’에서 MVP 공무원 박미진 팀장(왼쪽)과 심남식 팀장(오른쪽)에게 표창장을 수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 서구 제공
광주 서구는 박미진 저출산고령사회정책과 어르신지원팀장과 심남식 건설과 도로팀장을 2025년 1분기 ‘MVP 공무원’으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구정혁신 분야 MVP로 선정된 박미진 팀장은 서구의 대표 브랜드인 ‘천원국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천원국시는 어르신 일자리 창출 및 나눔 문화 확산, 우리밀 소비 촉진을 통해 ‘착한도 서구’ 가치 실현의 대표적인 정책으로 손꼽히고 있다. 박 팀장은 또 신노년층의 경력과 재능을 일자리와 연결해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함께시소’사업을 추진해 지역사회의 새로운 활력을 만들어내고 있다.

대민봉사 분야 MVP로 선정된 심남식 팀장은 겨울철 서구 관내 주요 간선도로 32개 노선과 상습 결빙구역 11개소에 대한 신속한 제설로 시민과 차량의 통행 불편을 최소화해 ‘안전서구’ 실현에 기여했다. 또 선제적으로 도로상황을 점검해 포트홀(도로파임)을 신속하게 정비하고, 광주 지역 최초로 스마트 LED 반사경을 설치해 사고 발생률이 높은 주택가 사각지대의 안전사고 위험을 크게 낮추는 데도 기여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이날 표창 수여식에서 “시민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고 봉사하는 MVP 공무원들의 모범사례가 공직사회에 건강한 자극이 되고 행정의 신뢰를 쌓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서구는 공직자뿐만 아니라 주민들 모두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성실하게 살아가는 가슴 따뜻한 사람이 존중받는 착한도시 구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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