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저상형 안전 청소차량 전면 도입
환경미화원 안전환경 개선
입력 : 2025. 03. 04(화) 15:17
순천시는 환경미화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저상형 안전 청소차량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순천시 제공
순천시는 환경미화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에 앞장서기 위해 지난 1일부터 저상형 안전 청소차량을 전면 도입했다고 밝혔다.

4일 순천시에 따르면 기존의 청소차는 운전석과 조수석의 발판이 높아 승·하차 시 근골격계 부상과 낙상, 후미 발판탑승 등 안전사고 위험이 있으나, 이번에 도입한 저상형 안전 청소차량은 작업자가 쉽게 타고 내릴 수 있으며 탑승 공간이 넓다.

시는 지난 2020년 저상형 안전 청소차량 1대를 최초 구입했으며 이후 2023년 2대, 2024년 6대, 올해 4대를 추가 구입해 직영이 운영하는 전 권역에 안전한 저상형 청소차량을 전면 배치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저상형 안전 청소차량 전면 도입은 환경미화원의 생명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라며 “시민들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노력하는 환경미화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환경미화원 후생복지 및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순천시는 효율적인 쓰레기 수집 및 운반을 위해 시 전역을 2개 권역으로 나누고 동지역 주택가는 시가 직영으로, 공동주택과 읍면지역은 4개 대행사가 쓰레기를 수집·운반하고 있다.
순천=배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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