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대행 "재생에너지 투자 지속…원전 기술 확보 지원"
입력 : 2025. 02. 24(월)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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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 정부의 탄소 중립 녹색성장 정책과 관련, “재생에너지 확산을 위한 제도 개선과 투자를 지속 추진하고, SMR(소형모듈원전) 등 새로운 원전 기술 확보도 적극 지원하는 등 무탄소 에너지를 확대하는 에너지 전환을 중점 추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최상목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기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탄녹위) 출범식과 전체회의에 참석, “기후위기 대응과 함께 에너지 안보도 확보하며, 탄소 경쟁력을 향상시켜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대행은 “2050년 탄소중립은 어렵지만 반드시 가야 하는 길”이라며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진전된 목표와 전략을 확립해야 한다.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온실가스 장기 감축 경로, 국가 기후위기 적응 대책 등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탄소중립의 성공을 위해서, 기후기술을 적극 육성하겠다”며 “민간 기업이 기술 혁신을 통해 신성장 동력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는 한편, 온실가스 배출량이 큰 4대 업종, 주요 수출 품목 생산 중·소기업 등을 중심으로 기술개발 투자를 확대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는 “각계각층과의 충분한 소통을 통해 탄소중립 이행 전략의 완결성과 수용성을 높이고, 산업구조 전환 과정에서의 취약 분야·계층에 대한 지원책을 촘촘하게 마련하겠다”며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 환경과 경제의 조화로운 발전을 위해서는 중앙정부와 지자체, 기업과 근로자, 일반 국민 등 모든 사회 구성원이 참여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한편 탄녹위는 이날 회의에서 ‘제2기 탄녹위 핵심과제’,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수립 추진상황 및 계획’, ‘국가 기후위기 적응대책 수립 계획’ 등을 논의했다.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
최상목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기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탄녹위) 출범식과 전체회의에 참석, “기후위기 대응과 함께 에너지 안보도 확보하며, 탄소 경쟁력을 향상시켜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대행은 “2050년 탄소중립은 어렵지만 반드시 가야 하는 길”이라며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진전된 목표와 전략을 확립해야 한다.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온실가스 장기 감축 경로, 국가 기후위기 적응 대책 등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탄소중립의 성공을 위해서, 기후기술을 적극 육성하겠다”며 “민간 기업이 기술 혁신을 통해 신성장 동력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는 한편, 온실가스 배출량이 큰 4대 업종, 주요 수출 품목 생산 중·소기업 등을 중심으로 기술개발 투자를 확대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는 “각계각층과의 충분한 소통을 통해 탄소중립 이행 전략의 완결성과 수용성을 높이고, 산업구조 전환 과정에서의 취약 분야·계층에 대한 지원책을 촘촘하게 마련하겠다”며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 환경과 경제의 조화로운 발전을 위해서는 중앙정부와 지자체, 기업과 근로자, 일반 국민 등 모든 사회 구성원이 참여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한편 탄녹위는 이날 회의에서 ‘제2기 탄녹위 핵심과제’,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수립 추진상황 및 계획’, ‘국가 기후위기 적응대책 수립 계획’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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