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전기차 종합케어 'e-라이프 패키지' 출시
충전·케어·보장 등 강화
입력 : 2025. 02. 09(일) 13:16
기아는 지난해 6월 ‘기아 e-라이프 패키지’ 첫 출시 이후 고객 의견을 적극 반영해 전반적인 혜택과 보장 범위를 확대하고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EV 라이프를 지원하기 위한 ‘2025 기아 e-라이프 패키지’를 신규 출시한다. 기아 제공
기아가 전기차(EV) 라이프 전반에 필요한 충전, 케어, 보장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2025 기아 e-라이프 패키지’를 신규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6월 첫 출시한 기존 기아 e-라이프 패키지에 혜택과 보장 범위를 확대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EV 라이프를 지원한다.

이번 2025 기아 e-라이프 패키지는 △공동주택 충전 컨설팅(스마트제어 충전기 적용) △전기차 화재 안심 프로그램 △기아 EV 안심점검 △인증중고차 트레이드인 등의 혜택을 추가 및 강화했으며 △충전 로밍 서비스 △구독형 충전 요금제 △중고차 가격 보장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기존 아파트에 일반 완속충전기 무상 설치 및 운영을 위한 컨설팅을 제공하는 ‘공동주택 충전 컨설팅’에 스마트제어 충전기를 신규로 적용한다.

스마트제어 충전기는 기기에 탑재된 전력선 통신(PLC) 모뎀이 차량과 실시간으로 통신하며 배터리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충전속도를 최적화한다. 이를 통해 기존 차량의 배터리관리시스템(BMS)과 연동해 스마트한 충전 환경을 제공한다.

‘기아 EV 안심점검’은 ‘기아멤버스 EV 기본점검’과 ‘EV 안심점검’서비스를 통합해 운영하며 기존 8년 간 총 8회 제공했던 기본점검 서비스를 2회 확대해 10년 간 매년 1회, 총 10회의 안심점검을 제공한다. 서비스 항목도 기존 15개 항목에서 전기차 배터리 관련 5개 세부 항목을 추가해 20개로 확대한다. 또 EV 화재로 인한 타인의 재산 피해에 대해 최대 100억원까지 지원하는 ‘전기차 화재 안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박소영 기자 soyeong.park@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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