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지방세외수입 운영실적 전국 '최우수'
적극 체납관리 징수율 높여
곡성 최우수…여수·고흥 우수
입력 : 2025. 01. 07(화) 16:17
전남도는 행정안전부의 2024년 지방세외수입 운영실적 분석·진단평가에서 전국 도단위 1위를 달성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전남도 제공
전남도는 행정안전부의 2024년 지방세외수입 운영실적 분석·진단 평가에서 전국 도 단위 1위를 달성,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2015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는 지방세외수입 운영실적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인구와 재정 현황 등을 반영해 14개 그룹으로 분류하고, 세외수입 징수율 등 정량평가(80점)와 자체 징수 노력도 등 정성평가(20점)를 합산해 종합적으로 이뤄진다.

평가 결과 전남도는 광역도 부문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기초 지자체 부문에서는 곡성군이 최우수, 여수시와 고흥군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각각 행안부 장관상을 받았다.

전남도는 세외수입 총괄 부서와 부과 부서 간 유기적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세외수입 체납액 집중 정리 기간을 운영하는 등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체납관리로 징수율을 높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박성열 전남도 세정과장은 “지난해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장관상과 특별교부세 1억 원 확보, 전국 지방세발전 포럼 최우수상, 납세자 권익보호 발표대회 대상에 이어 이번 수상으로 전남도가 지방세입 우수기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지방세와 세외수입을 내실 있게 관리해 지방재정을 확충하고 도민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
전남도 최신뉴스더보기

기사 목록

전남일보 PC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