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밤사이 11㎝ 적설…"안전사고 유의"
입력 : 2024. 12. 28(토) 12:58
대설특보가 발효된 지난 27일 오후 인천 남동구 인천문화예술회관 인근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걸어가고 있다. 뉴시스
광주·전남 지역에 밤사이 대설주의보가 발효되며 최대 11cm의 눈이 쌓였다.
28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늦은 오후 내려진 대설주의보는 이날 오전 11시 기준 광주·전남 모든 지역에서 해제됐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주요 적설량은 담양 11㎝, 곡성 옥과 9.8㎝, 광주 북구 운암 8.4㎝, 화순 백아 7.7㎝, 장성 6.7㎝ 등으로 집계됐다.
이번에 내린 눈은 습기와 무게가 많은 ‘습설’로, 기존보다 눈으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현재까지 광주에서는 낙상 사고 2건, 나무 쓰러짐 2건 등 총 5건의 대설 피해가 접수됐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서구에서는 빙판길 낙상사고, 광산구에서는 눈길에 미끄러진 차량이 단독사고가 발생했고, 동구 운림동에서는 나무가 쓰러지기도 했다.
광주에서는 국립공원 무등산 탐방로 39곳의 입산이 제한됐으며, 전남에서는 구례 노고단 도로 14㎞를 포함해 도로 4곳에서 차량 통행이 제한되고 지리산 입산도 통제됐다.
한편 광주시와 전남도는 미끄럼, 고립, 전도 등 눈길 사고 예방을 위해 시설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교통안전과 보행자 낙상사고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28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늦은 오후 내려진 대설주의보는 이날 오전 11시 기준 광주·전남 모든 지역에서 해제됐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주요 적설량은 담양 11㎝, 곡성 옥과 9.8㎝, 광주 북구 운암 8.4㎝, 화순 백아 7.7㎝, 장성 6.7㎝ 등으로 집계됐다.
이번에 내린 눈은 습기와 무게가 많은 ‘습설’로, 기존보다 눈으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현재까지 광주에서는 낙상 사고 2건, 나무 쓰러짐 2건 등 총 5건의 대설 피해가 접수됐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서구에서는 빙판길 낙상사고, 광산구에서는 눈길에 미끄러진 차량이 단독사고가 발생했고, 동구 운림동에서는 나무가 쓰러지기도 했다.
광주에서는 국립공원 무등산 탐방로 39곳의 입산이 제한됐으며, 전남에서는 구례 노고단 도로 14㎞를 포함해 도로 4곳에서 차량 통행이 제한되고 지리산 입산도 통제됐다.
한편 광주시와 전남도는 미끄럼, 고립, 전도 등 눈길 사고 예방을 위해 시설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교통안전과 보행자 낙상사고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