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발상의 전환으로 체류형 관광 유도해야
당일 관광으론 지역발전 한계
입력 : 2024. 12. 25(수) 17:26
광주와 전남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당일관광에 머물고 숙박 등 체류는 감소세를 보인다고 한다. 어렵게 지역을 찾은 외지 관광객이 머물지 않고 당일 지역을 떠나는 것은 반쪽 관광에 다름 아니다. 묵어가는 지역 관광으로 바꿀 수 있는 숙박 기반 시설과 다양한 관광 콘텐츠 확충이 필요하다.
25일 한국관광공사 데이터랩 지역별관광현황 자료에 따르면 이동통신 데이터를 기반으로 방문자수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1월까지 광주는 총 6769만 5828명, 전남은 1억2750만 4696명으로 전년에 비해 광주는 1.7% 증가한 반면 전남은 0.4% 감소했다. 특히 지역에 머무는 숙박방문자는 전년도 동기 대비 광주 4.2%, 전남 7.1%가 줄었다. 숙박일수는 광주의 경우 평균 2.96일, 체류시간은 2804분으로 전국 평균 대비 각각 0.07일, 407분 길었다. 전남의 평균 숙박일수는 2.79일로 전국 평균 대비 0.1일 적었고 체류시간은 2495분으로 전국 대비 98분 길었다.
지역을 찾는 관광객이 늘어나면 인근 상가가 활성화되고 지역경제에 큰 도움을 준다. 더욱이 이들 관광객이 지역에서 숙박을 하고 소비를 할 경우 그 파급효과는 당일 관광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크다. 유동 인구가 늘어나 침체된 지역 관광지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지역에 체류하는 관광객을 늘리는 것이 지역경제 회복은 물론 인구감소에도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돌파구인 셈이다. 지역마다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관광객이 당일 관광에 만족하는 이유는 숙박관광을 위한 지역의 인프라와 콘텐츠가 부족하기 때문일 것이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체류형 관광객이 늘어날 수 있도록 숙박 기반 시설 등 여건을 확충하고 다양한 문화 이벤트도 마련해야 한다. 관광객들이 지역에서 숙박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지역민의 참여도 중요하다. 지역에 산재한 관광자원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기회와 성과로 연결하기 위해서는 획기적인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
25일 한국관광공사 데이터랩 지역별관광현황 자료에 따르면 이동통신 데이터를 기반으로 방문자수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1월까지 광주는 총 6769만 5828명, 전남은 1억2750만 4696명으로 전년에 비해 광주는 1.7% 증가한 반면 전남은 0.4% 감소했다. 특히 지역에 머무는 숙박방문자는 전년도 동기 대비 광주 4.2%, 전남 7.1%가 줄었다. 숙박일수는 광주의 경우 평균 2.96일, 체류시간은 2804분으로 전국 평균 대비 각각 0.07일, 407분 길었다. 전남의 평균 숙박일수는 2.79일로 전국 평균 대비 0.1일 적었고 체류시간은 2495분으로 전국 대비 98분 길었다.
지역을 찾는 관광객이 늘어나면 인근 상가가 활성화되고 지역경제에 큰 도움을 준다. 더욱이 이들 관광객이 지역에서 숙박을 하고 소비를 할 경우 그 파급효과는 당일 관광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크다. 유동 인구가 늘어나 침체된 지역 관광지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지역에 체류하는 관광객을 늘리는 것이 지역경제 회복은 물론 인구감소에도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돌파구인 셈이다. 지역마다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관광객이 당일 관광에 만족하는 이유는 숙박관광을 위한 지역의 인프라와 콘텐츠가 부족하기 때문일 것이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체류형 관광객이 늘어날 수 있도록 숙박 기반 시설 등 여건을 확충하고 다양한 문화 이벤트도 마련해야 한다. 관광객들이 지역에서 숙박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지역민의 참여도 중요하다. 지역에 산재한 관광자원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기회와 성과로 연결하기 위해서는 획기적인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