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 문제 유출' 연세대, 내달 8일 추가시험… 합격자는 2배로
입력 : 2024. 11. 27(수) 15:31
지난 10월12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수시모집 논술 시험을 마친 후 시험장을 나서고 있다. 뉴시스
논술 시험 문제 유출로 홍역을 앓은 연세대학교가 문제가 있었던 전형에 대한 추가시험을 진행하고 합격자를 기존의 두 배로 늘리기로 했다.
27일 연세대는 ‘2025학년도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전형 추가시험에 대한 발표문’을 내고 ‘1차 시험’ 합격자(261명)를 그대로 뽑으면서 ‘2차 시험’을 한 번 더 실시해 기존 합격자 수인 261명을 추가로 합격시켜 총 522명을 뽑겠다고 밝혔다.
2차 시험은 오는 12월8일 시행되며 지난달 12일 시행된 1차 시험에 응시한 수험생 전부가 응시할 수 있다.
1차 시험에 의해 선발하기로 한 261명의 학생은 1차 시험만으로 모두 선발한다. 1차 시험의 합격자 발표 예정일은 오는 12월13일이다. 2차 시험 합격자는 12월26일 이전에 발표될 예정이다.
연세대는 “지난 10월12일 시행된 2025학년도 자연계열 논술시험 관련 연세대 후속 조치를 오랜 기간 기다려 준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수험생을 포함한 여러분의 입장을 두루 고려해 후속 조치를 신중하게 결정하는 것이 중요해 숙고의 숙고를 거듭했다”고 전했다.
이어 “법원의 판단을 통해 실체적인 진실을 밝히는 것이 대다수 수험생의 이익을 보호하는 것이라고 판단했지만, 현실적으로 단기간 내 판결을 받는 것이 어렵게 됐다”며 “타 대학의 수시모집 전형 일정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교육부와의 지속적인 협의 과정을 통해 ‘2차 시험’을 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27일 연세대는 ‘2025학년도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전형 추가시험에 대한 발표문’을 내고 ‘1차 시험’ 합격자(261명)를 그대로 뽑으면서 ‘2차 시험’을 한 번 더 실시해 기존 합격자 수인 261명을 추가로 합격시켜 총 522명을 뽑겠다고 밝혔다.
2차 시험은 오는 12월8일 시행되며 지난달 12일 시행된 1차 시험에 응시한 수험생 전부가 응시할 수 있다.
1차 시험에 의해 선발하기로 한 261명의 학생은 1차 시험만으로 모두 선발한다. 1차 시험의 합격자 발표 예정일은 오는 12월13일이다. 2차 시험 합격자는 12월26일 이전에 발표될 예정이다.
연세대는 “지난 10월12일 시행된 2025학년도 자연계열 논술시험 관련 연세대 후속 조치를 오랜 기간 기다려 준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수험생을 포함한 여러분의 입장을 두루 고려해 후속 조치를 신중하게 결정하는 것이 중요해 숙고의 숙고를 거듭했다”고 전했다.
이어 “법원의 판단을 통해 실체적인 진실을 밝히는 것이 대다수 수험생의 이익을 보호하는 것이라고 판단했지만, 현실적으로 단기간 내 판결을 받는 것이 어렵게 됐다”며 “타 대학의 수시모집 전형 일정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교육부와의 지속적인 협의 과정을 통해 ‘2차 시험’을 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