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전남 정신응급대응 심포지엄 성료
성과·발전 방향 논의
입력 : 2024. 11. 26(화) 15:07
2024년 전남 정신응급대응 심포지엄이 26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국제회의장에서 열려 전남 시·군, 경찰, 소방, 정신의료기관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성과 발표를 듣고 있다. 전남도 제공
전남도는 26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국제회의장에서 전남 정신응급대응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을 위한 ‘2024년 전남 정신응급대응 심포지엄’을 게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전남 시·군, 경찰, 소방, 정신의료기관 등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심포지엄은 시영화 전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장의 ‘전남 정신응급대응체계 및 위기개입팀 운영 성과’ 발표에 이어 △문권옥 전남도 건강증진과장의 ‘전라남도 정신응급대응 정책 방향’ △배권주 전남도 소방본부 구급팀장·전풍길 전남경찰청 범죄예방질서계장·박현구 창평우리병원 원장의 ‘정신응급상황에서 경찰, 소방, 정신의료기관의 대응과 발전 방향’의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종합토론에서는 전남 정신응급대응체계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으며, 유관기관 간 소통을 통해 지역사회 정신응급 안전망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제언들이 쏟아졌다.

문권옥 건강증진과장은 “정신응급 상황은 전문적이고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지역 내 정신응급대응 체계가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는 전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내 ‘위기개입팀’을 운영해 야간과 공휴일에 정신과적 응급상황 발생 시 현장에 출동해 응급입원 지원을 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인력을 확충해 출동지역이 기존 나주시만 제한되었던 것을 전남 전 지역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또 24시간 정신건강 상담전화(1577-0199)도 운영하고 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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