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산인 전진기지’ 광주축협 종합타운 문 열었다
서구 마륵동에 지상 3층 규모
하나로마트·육가공작업장 갖춰
지역유일 특·광역시 조합 명성
“안전 먹거리 제공…도심형 축협”
하나로마트·육가공작업장 갖춰
지역유일 특·광역시 조합 명성
“안전 먹거리 제공…도심형 축협”
입력 : 2024. 11. 17(일) 16:04
광주축산농협은 지난 15일 광주 서구 마륵동 172-8 일원에서 지하1 층, 지상 3층 규모의 종합타운 준공식을 가졌다. 광주축협 제공
광주축산농협의 오랜 숙원사업인 종합타운이 문을 열었다.
광주축협은 종합타운을 통한 농·축산인 권익증진 기여와 광주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함으로써 도심형 축협으로 거듭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17일 광주축협에 따르면 광주 서구 마륵동 172-8 일원에 1년 6개월 동안의 공사기간을 거쳐 지난 15일 준공식을 가졌다. 규모는 지하1 층, 지상 3층 규모다.
종합타운은 △지하 1층에 육가공작업장,마트사무실 및 창고 △1층에 하나로마트 상무대로점 △2층에 상무대로지점 사무실 △3층에 사무실,대회의실 등으로 이뤄져 있다.
이날 준공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김이강 광주 서구청장, 이개호 국회의원,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대표이사, 이찬호 농협경제지주 축산기획유통 상무, 진종문 NH농협무역 대표이사, 김경수 농협사료 대표이사, 김영주 함평축협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 700여명이 참석했다.
김호상 광주축산농협조합장은 기념사를 통해 “광주·전남 지역민과 함께 성장해온 광주축산농협 종합타운은 상호금융, 축산물 판매 등으로 농·축산인들에게 사랑받는 전진기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농·축산인의 권익증진을 위해 도시형 축협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종합타운은 김대중컨벤션 지하철역과 광주도심융합특구개발 예정지역과 인접해 있어 조합원과 고객의 접근성이 편리해 축산물 유통·판매, 금융업무 제공을 통한 교육과 지식·정보공유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종합타운 개점을 통해 조합원들이 생산한 축산물을 광주시민이 저렴한 가격에 믿고 소비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됨으로써 조합원 농가 소득증대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광주축협은 1958년 설립이래 올해 66년이라는 역사를 지닌 전남 유일의 특·광역시 협동조합이다. 광주 동구 학동에서 영업을 시작했으나 2013년 택지 재개발로 광산구 신촌동 건물로 이전했다. 11년만인 올해 종합타운으로 이전하면서 마륵동 시대를 열게 됐다.
광주축협은 조합원을 위한 경제사업 추진에도 적극적이다. 대불배합사료본부를 운영하면서 저렴한 가격으로 사료를 공급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지난해 24만2560톤의 사료를 팔아 328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나 판매 가격 인상을 최대한 억제하면서 수익은 거의 남기지 않았다.
김 조합장은 “농협사료와 함께 2022년 말부터 4차례 사료가격 인하에 동참해 1400억원의 사료비 절감에 기여했다”며 “원재료 가격이 상승했지만 영농비 부담으로 버거워하는 조합원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경제사업은 최대한 이윤을 남기지 않고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제사업에 이어 신제품 개발을 통한 농가 편익 제고에도 노력하고 있다. 어린 송아지의 이유 후부터 성장단계별 전 구간에 한 종류의 사료로만 급여하는 ‘원-피딩’ 시스템을 적용한 ‘하나로’ 사료를 지난 4월 출시했다. 사료를 다량 섭취한 개체나 소화력이 떨어지는 개체에도 설사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어 소 관리가 수월해 축산농가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이밖에 수의사 3명과 전문 컨설턴트가 조합원을 한명씩 밀착관리하고 혈통등록우 사업부터 육질판독, 임신감정, 중성화 지원 등의 사업들을 펼치고 있다.
광주축협은 소비자 신뢰를 바탕으로 성장하는 조합이 되기위해 주력할 계획이다.
김호상 광주축산농협조합장은 “정도경영을 통한 투명경영, 내실경영을 통한 실리주의경영, 현장경영을 통한 업무혁신의 3대 경영철학으로 금융서비스와 안정적인 축산물 생산지원에 충실하고 있다”며 “소비자가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유통산업 들을 지도·육성해 종합농협으로서 역할을 해내겠다”고 말했다.
광주축협은 종합타운을 통한 농·축산인 권익증진 기여와 광주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함으로써 도심형 축협으로 거듭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17일 광주축협에 따르면 광주 서구 마륵동 172-8 일원에 1년 6개월 동안의 공사기간을 거쳐 지난 15일 준공식을 가졌다. 규모는 지하1 층, 지상 3층 규모다.
종합타운은 △지하 1층에 육가공작업장,마트사무실 및 창고 △1층에 하나로마트 상무대로점 △2층에 상무대로지점 사무실 △3층에 사무실,대회의실 등으로 이뤄져 있다.
이날 준공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김이강 광주 서구청장, 이개호 국회의원,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대표이사, 이찬호 농협경제지주 축산기획유통 상무, 진종문 NH농협무역 대표이사, 김경수 농협사료 대표이사, 김영주 함평축협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 700여명이 참석했다.
김호상 광주축산농협조합장 |
종합타운은 김대중컨벤션 지하철역과 광주도심융합특구개발 예정지역과 인접해 있어 조합원과 고객의 접근성이 편리해 축산물 유통·판매, 금융업무 제공을 통한 교육과 지식·정보공유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종합타운 개점을 통해 조합원들이 생산한 축산물을 광주시민이 저렴한 가격에 믿고 소비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됨으로써 조합원 농가 소득증대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광주축협은 1958년 설립이래 올해 66년이라는 역사를 지닌 전남 유일의 특·광역시 협동조합이다. 광주 동구 학동에서 영업을 시작했으나 2013년 택지 재개발로 광산구 신촌동 건물로 이전했다. 11년만인 올해 종합타운으로 이전하면서 마륵동 시대를 열게 됐다.
광주축협은 조합원을 위한 경제사업 추진에도 적극적이다. 대불배합사료본부를 운영하면서 저렴한 가격으로 사료를 공급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지난해 24만2560톤의 사료를 팔아 328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나 판매 가격 인상을 최대한 억제하면서 수익은 거의 남기지 않았다.
김 조합장은 “농협사료와 함께 2022년 말부터 4차례 사료가격 인하에 동참해 1400억원의 사료비 절감에 기여했다”며 “원재료 가격이 상승했지만 영농비 부담으로 버거워하는 조합원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경제사업은 최대한 이윤을 남기지 않고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제사업에 이어 신제품 개발을 통한 농가 편익 제고에도 노력하고 있다. 어린 송아지의 이유 후부터 성장단계별 전 구간에 한 종류의 사료로만 급여하는 ‘원-피딩’ 시스템을 적용한 ‘하나로’ 사료를 지난 4월 출시했다. 사료를 다량 섭취한 개체나 소화력이 떨어지는 개체에도 설사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어 소 관리가 수월해 축산농가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이밖에 수의사 3명과 전문 컨설턴트가 조합원을 한명씩 밀착관리하고 혈통등록우 사업부터 육질판독, 임신감정, 중성화 지원 등의 사업들을 펼치고 있다.
광주축협은 소비자 신뢰를 바탕으로 성장하는 조합이 되기위해 주력할 계획이다.
김호상 광주축산농협조합장은 “정도경영을 통한 투명경영, 내실경영을 통한 실리주의경영, 현장경영을 통한 업무혁신의 3대 경영철학으로 금융서비스와 안정적인 축산물 생산지원에 충실하고 있다”며 “소비자가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유통산업 들을 지도·육성해 종합농협으로서 역할을 해내겠다”고 말했다.
조진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