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수확시기' 적기 수확 안하면 미숙립 증가
●전남 농기원이 전하는 주간농사정보
벼 수분함량 25% 이하 수확 적기
밭 작물 파종 늦으면 수량 감소
입력 : 2024. 10. 07(월) 16:43
전남농업기술원이 10월 둘째주 벼 수확시기를 맞아 적기 수확을 당부했다. 10월 둘째주 농업전망 요약.
전남농업기술원이 10월 둘째주 벼 수확시기를 맞아 적기 수확을 당부했다.

벼 수확 적기는 외관상 충분히 익고 수분함량이 25% 이하일 때다. 출수 후 조생종은 45~50일, 중생종 50~55일, 중만생종 55~60일이며 수발아가 발생한 논은 가능한 빨리 수확해야 한다.

일반용은 45도, 종자용은 40도 이하에서 건조하며 저온저장은 수분함량 15%, 저장온도 10~15도, 상대습도 70~80% 정도 유지해야 한다.

콩은 꼬투리에 푸른빛이 없고 노란색이나 갈색으로 변할 때 수확하는데 콤바인 수확적기는 성숙 후 10일께, 수분함량 18~20% 정도에 실시한다.

가을감자 예비저장은 온도 12~15도, 습도 80~85%에서 1주일 정도 실시, 본저장은 3~4도, 습도 80~85%에 보관 한다.

밭 작물 중 유채의 파종적기는 남부지역 10월 상순, 제주도 10월 중순이다. 파종시기가 늦어지면 수량이 감수된다.

전남 지역 밭 재배는 파종량 1∼1.5㎏/10a이고 논 재배는 2∼3㎏/10a가 다수확 재배에 적합하다.

다수확 재배를 위해서는 균일하게 파종해 입모를 고르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배추는 아주심기 후 15일 간격으로 4회 정도 비료주기하며, 생육이 부진한 포장은 요소 0.2%액(20ℓ에 40g)을 잎에 뿌려준다. 결구가 시작된 포장은 하루에 10a당 200ℓ의 물이 필요하고 인공관수한다.

갑작스런 추위를 대비해 부직포나 비닐을 준비하고 기상 예보에 따라 덮어주거나, 수확기가 된 무와 배추는 서둘러 수확해야 한다.

마늘 파종과 양파 아주심기가 끝난 후 비닐을 덮어 지온을 높여 주고 토양 수분을 알맞게 유지하여 발아와 활착을 대비한다.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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