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업소 늘어
10월까지 343개 지정 ‘광주 최다’
지원 강화로 지난해보다 62곳 ↑
입력 : 2024. 11. 17(일) 14:07
광주 광산구청사 전경.
광주 광산구는 지역 음식점의 위생관리 수준 향상과 지정률 제고 노력으로 올해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업소가 늘어났다고 17일 밝혔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을 대상으로 매우 우수, 우수, 좋음 등 3단계로 위생등급을 부여하는 인증제도(식품의약품안전처지정)다.

지난 10월31일 기준 광산구 지정업소는 343개로, 지난해 12월31일 기준 281개 업소에서 62개가 증가했다.

광주 전체 위생등급 지정업소는 1146곳으로, 광산구의 지정업소가 5개 자치구 중 가장 큰 규모를 차지하고 있다.

지역 음식점의 위생 수준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음식점 위생등급제 참여를 유도하는 등 광산구가 적극적인 노력을 펼친 결과다.

광산구는 위생등급 지정업소에 종량제봉투 제공, 위생등급 표지판 설치, 구 누리집 지정업소 홍보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안전한 음식문화가 확산하도록 지속해서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알리고, 신규·연장 신청을 독려할 계획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위생적이고 청결한 음식점을 인증하는 위생등급제 지정률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위생등급 지정업소를 많이 이용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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