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장차연, '4대 장애인 입법 연내 제정' 촉구
입력 : 2024. 11. 04(월) 17:40
광주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4일 광주 서구 치평동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대 장애인권리입법을 연내 제정하라”고 촉구했다. 광주장애인차별철폐연대 제공
광주장애인차별철폐연대를 비롯한 전국 11개 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4일 전국 각지에서 동시다발 ‘다이인(Die-in)’ 행동을 진행했다.
광주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이날 광주 서구 치평동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대 장애인권리입법을 연내 제정하라”고 촉구했다.
단체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이 땅에 뿌리 내린 비장애 중심주의는 중증장애인들을 억압하고 내몰았다. 하지만 우리는 더 이상 중증장애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사회의 주변적 위치로 쫓겨나지 않겠다”며 “장애인이 있어야 할 곳은 시설과 감옥 같은 집이 아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장애인 관련 법과 예산을 주장하며 당사자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장애인자립생활센터의 정체성과 역할을 무시하고 외면하고 있다”며 “서비스를 받기 위해 중증장애인은 자신의 무능함과 취약성을 입증해야 한다. 이러한 관계 속에서 장애인은 불평등한 위치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비판했다.
단체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동정과 시혜가 아니다. 우리가 요구하는 것은 인간으로서 당연히 누려야 하는 보통의 삶을 위한 것”이라며 “장애인 자립 생활을 부정하려는 장애인복지법 개정을 막을 것이다. 뿌리 깊은 비장애인 중심의 복지 패러다임을 해체하고 이 사회의 당당한 권리주체로서 바로 서기 위한 투쟁을 지속할 것”이라고 성토했다.
마지막으로 단체는 △장애인자립생활권리보장법 △장애인권리보장법 △권리중심공공일자리특별법 △교통약자이동권보장법 제정을 요구하며 인도 위에 드러눕는 다이인 퍼포먼스를 벌였다.
광주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이날 광주 서구 치평동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대 장애인권리입법을 연내 제정하라”고 촉구했다.
단체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이 땅에 뿌리 내린 비장애 중심주의는 중증장애인들을 억압하고 내몰았다. 하지만 우리는 더 이상 중증장애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사회의 주변적 위치로 쫓겨나지 않겠다”며 “장애인이 있어야 할 곳은 시설과 감옥 같은 집이 아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장애인 관련 법과 예산을 주장하며 당사자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장애인자립생활센터의 정체성과 역할을 무시하고 외면하고 있다”며 “서비스를 받기 위해 중증장애인은 자신의 무능함과 취약성을 입증해야 한다. 이러한 관계 속에서 장애인은 불평등한 위치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비판했다.
단체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동정과 시혜가 아니다. 우리가 요구하는 것은 인간으로서 당연히 누려야 하는 보통의 삶을 위한 것”이라며 “장애인 자립 생활을 부정하려는 장애인복지법 개정을 막을 것이다. 뿌리 깊은 비장애인 중심의 복지 패러다임을 해체하고 이 사회의 당당한 권리주체로서 바로 서기 위한 투쟁을 지속할 것”이라고 성토했다.
마지막으로 단체는 △장애인자립생활권리보장법 △장애인권리보장법 △권리중심공공일자리특별법 △교통약자이동권보장법 제정을 요구하며 인도 위에 드러눕는 다이인 퍼포먼스를 벌였다.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