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화정초, KIA타이거즈기 첫 우승
결승서 광주대성초에 7-6 승
입력 : 2024. 10. 27(일) 15:58
광주화정초 야구부가 27일 무등야구장에서 열린 제17회 KIA타이거즈기 호남지역 초등학교 야구대회에서 광주대성초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KIA타이거즈 제공
KIA타이거즈가 호남 지역 야구 꿈나무 발굴 및 육성을 위해 개최한 ‘제17회 KIA타이거즈기 호남지역 초등학교 야구대회’에서 광주화정초가 사상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KIA타이거즈는 27일 무등야구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 결승에서 광주화정초가 광주대성초를 7-6으로 꺾었다고 밝혔다. 우승 팀인 광주화정초에게는 우승기와 함께 트로피와 상장, 야구공 3박스와 30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 상품권이 부상으로 수여됐다.

또 준우승 팀인 광주대성초에게는 트로피와 상장, 야구공 1박스와 10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 상품권이 주어졌고 공동 3위 팀인 광주수창초와 송정동초에는 트로피와 상장이 전달됐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된 후 5년 만에 재개된 KIA타이거즈기는 호남 지역 초등학교 14개 팀이 참가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승부를 겨뤘다. 꿈나무 발굴 및 육성이 목표인 만큼 KIA타이거즈는 입상한 네 팀 외에도 모든 참가 팀에게 야구용품을 선물했다.

개인상 수상도 진행됐다. 이번 대회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하게 된 광주화정초 김성희에게는 트로피와 상장, 야구용품이 주어졌고 각 부문별 수상자들에게도 트로피와 함께 야구용품이 부상으로 전달됐다.

타격상은 송정동초 이태궁, 우수 투수상은 광주화정초 김민기, 최다 안타상은 광주화정초 이시율, 홈런상은 광주대성초 정혁진, 최다 도루상은 광주화정초 이시율, 최다 타점상은 광주화정초 김민기. 특별상은 광주학강초 김정우, 감투상은 광주대성초 손민건, 미기상은 광주대성초 윤성문이 수상했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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