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글로벌 콘텐츠 페스티벌 in 순천’ 개최
11월 1일부터 3일간 국가정원
시민 참여 대중친화적 축제로
예비 창작자 재능 선보일 기회
비즈니스 프로그램 매일 진행
"문화산업의 메카 순천 만들것”
시민 참여 대중친화적 축제로
예비 창작자 재능 선보일 기회
비즈니스 프로그램 매일 진행
"문화산업의 메카 순천 만들것”
입력 : 2024. 10. 27(일) 18:11
순천시가 내달 1일부터 3일간 개최되는 ‘글로벌 콘텐츠 페스티벌 in 순천(All Content Garden)’를 연다. 순천시 제공.
순천시가 내달 1일부터 3일간 개최되는 ‘글로벌 콘텐츠 페스티벌 in 순천(All Content Garden)’을 연다.
글로벌 콘텐츠 페스티벌은 순천이 올해 처음 시도하는 문화콘텐츠 축제다.
이번 페스티벌은 그간 대도시에서 실내 컨벤션, 부스 행사 위주로 치러왔던 딱딱한 형식에서 탈피해 오천그린광장과 그린아일랜드, 순천만국가정원 일대의 푸른 자연을 무대로 삼았다. 행사 부제인 ‘All Content garden’ 또한 세상의 모든 콘텐츠들이 모여드는 정원을 의미한다. 컴퓨터와 핸드폰 등 가상 공간에 머물러 있던 문화콘텐츠, 나의 ‘최애’ 캐릭터가 화면 밖으로 뛰쳐나와 정원에서 어우러지는 동화 같은 축제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또 업계 전문가들 위주로 교류하는 산업전이나, 이미 정상에 오른 유명 창작자들 간의 경쟁으로 ‘그들만의 리그’라는 힐난을 받아왔던 행사가 아닌, 학생들을 비롯한 예비 창작자와 일반 시민들까지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대중친화적인 콘텐츠 축제가 될 수 있도록 기획하고 있다.
먼저 1일 개막식에서는 애니메이션 OST 드론쇼를 시작으로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미카엘 조직위원장, 주한 프랑스 대사관, 문화체육관광부, 전라남도 등 문화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산업 메카로 도약하기 위한 시의 새로운 비전을 선포할 계획이다.
축제는 창작자를 꿈꾸는 학생, 콘텐츠 관련 산업 종사자와 기업, 가족 단위 시민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팝업 전시에서는 한국 대표 애니메이션 ‘아기공룡 둘리-얼음별 대모험’과 이현세 작가의 ‘공포의 외인구단’, 영국의 세계적인 그림책 ‘월리를 찾아서’ 등 다양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또 모바일 게임 ‘쿠키런’과 함께하는 캠크닉(캠핑+피크닉), ‘캐치! 티니핑’ 싱어롱쇼(영화관 내에서 자유로운 분위기로 다같이 감상할 수 있는 상영회), 열기구 체험, 가수 솔지(EXID)와 안예은의 OST 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로 꽉 채워 모두가 세대를 초월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웹툰, 애니메이션 등 콘텐츠 창작자를 꿈꾸는 학생들에게는 갈고닦은 재능을 전세계 전문가들 앞에서 선보일 수 있는 장도 열린다. 순천시는 축제에 앞서 개최했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훈격의 학생 애니메이션 어워즈, AI 영상 공모전의 수상작을 오천그린광장 야외상영회에서 공개한다. 세계적인 콘텐츠 업계 관계자들 앞에서 자신의 작품을 상영하는 기회가 되는 셈이다. 한편 명사와의 토크콘서트에서는 웹툰 ‘미생’, ‘이끼’등을 만들고 드라마, 영화로 제작한 경험이 있는 윤태호 작가, 픽사 근무 경험이 있는 에릭오 애니메이터가 참석해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하고 소통할 계획이다.
산업 관계자들을 위한 비즈니스 프로그램도 매일 진행된다. 국가정원 내 워케이션 센터에서는 국내·외 기업 40여개 사가 참여하는 네트워크 파티와 B2B미팅 등이 예정되어 있다. 특히 어울림도서관에서 열리는 기업설명회는 순천 전략투자 기업인 로커스와 케나즈 등을 포함한 투자의향 기업, 협회, 대학 등이 모여 콘텐츠 트렌드와 정보를 교류하고 콘텐츠 수출입을 논의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문화콘텐츠란 건 특별히 어려운 것이 아니라 만화책, 게임, 웹툰, 애니메이션, 영화 등 늘 친근한 모습으로 우리 주변에 있어 왔다”며 “6만 평 규모의 오천그린광장에서 축제를 열게 된 건, 광장이 누구에게나 열린 곳이듯 이 축제 또한 그렇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말했다.
노 시장은 이어 “창조의 원천이자 영감의 충전지인 정원을 바탕으로 문화콘텐츠라는 살을 채워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지방도시 모델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세계적인 문화콘텐츠 기업과 일자리를 찾는 젊은이들, 뛰어난 작품들이 순천으로 모여들고 청년, 학생들이 재능을 펼칠 수 있는 문화산업 메카로 순천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콘텐츠 페스티벌은 순천이 올해 처음 시도하는 문화콘텐츠 축제다.
이번 페스티벌은 그간 대도시에서 실내 컨벤션, 부스 행사 위주로 치러왔던 딱딱한 형식에서 탈피해 오천그린광장과 그린아일랜드, 순천만국가정원 일대의 푸른 자연을 무대로 삼았다. 행사 부제인 ‘All Content garden’ 또한 세상의 모든 콘텐츠들이 모여드는 정원을 의미한다. 컴퓨터와 핸드폰 등 가상 공간에 머물러 있던 문화콘텐츠, 나의 ‘최애’ 캐릭터가 화면 밖으로 뛰쳐나와 정원에서 어우러지는 동화 같은 축제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또 업계 전문가들 위주로 교류하는 산업전이나, 이미 정상에 오른 유명 창작자들 간의 경쟁으로 ‘그들만의 리그’라는 힐난을 받아왔던 행사가 아닌, 학생들을 비롯한 예비 창작자와 일반 시민들까지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대중친화적인 콘텐츠 축제가 될 수 있도록 기획하고 있다.
먼저 1일 개막식에서는 애니메이션 OST 드론쇼를 시작으로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미카엘 조직위원장, 주한 프랑스 대사관, 문화체육관광부, 전라남도 등 문화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산업 메카로 도약하기 위한 시의 새로운 비전을 선포할 계획이다.
축제는 창작자를 꿈꾸는 학생, 콘텐츠 관련 산업 종사자와 기업, 가족 단위 시민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팝업 전시에서는 한국 대표 애니메이션 ‘아기공룡 둘리-얼음별 대모험’과 이현세 작가의 ‘공포의 외인구단’, 영국의 세계적인 그림책 ‘월리를 찾아서’ 등 다양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또 모바일 게임 ‘쿠키런’과 함께하는 캠크닉(캠핑+피크닉), ‘캐치! 티니핑’ 싱어롱쇼(영화관 내에서 자유로운 분위기로 다같이 감상할 수 있는 상영회), 열기구 체험, 가수 솔지(EXID)와 안예은의 OST 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로 꽉 채워 모두가 세대를 초월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웹툰, 애니메이션 등 콘텐츠 창작자를 꿈꾸는 학생들에게는 갈고닦은 재능을 전세계 전문가들 앞에서 선보일 수 있는 장도 열린다. 순천시는 축제에 앞서 개최했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훈격의 학생 애니메이션 어워즈, AI 영상 공모전의 수상작을 오천그린광장 야외상영회에서 공개한다. 세계적인 콘텐츠 업계 관계자들 앞에서 자신의 작품을 상영하는 기회가 되는 셈이다. 한편 명사와의 토크콘서트에서는 웹툰 ‘미생’, ‘이끼’등을 만들고 드라마, 영화로 제작한 경험이 있는 윤태호 작가, 픽사 근무 경험이 있는 에릭오 애니메이터가 참석해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하고 소통할 계획이다.
산업 관계자들을 위한 비즈니스 프로그램도 매일 진행된다. 국가정원 내 워케이션 센터에서는 국내·외 기업 40여개 사가 참여하는 네트워크 파티와 B2B미팅 등이 예정되어 있다. 특히 어울림도서관에서 열리는 기업설명회는 순천 전략투자 기업인 로커스와 케나즈 등을 포함한 투자의향 기업, 협회, 대학 등이 모여 콘텐츠 트렌드와 정보를 교류하고 콘텐츠 수출입을 논의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문화콘텐츠란 건 특별히 어려운 것이 아니라 만화책, 게임, 웹툰, 애니메이션, 영화 등 늘 친근한 모습으로 우리 주변에 있어 왔다”며 “6만 평 규모의 오천그린광장에서 축제를 열게 된 건, 광장이 누구에게나 열린 곳이듯 이 축제 또한 그렇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말했다.
노 시장은 이어 “창조의 원천이자 영감의 충전지인 정원을 바탕으로 문화콘텐츠라는 살을 채워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지방도시 모델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세계적인 문화콘텐츠 기업과 일자리를 찾는 젊은이들, 뛰어난 작품들이 순천으로 모여들고 청년, 학생들이 재능을 펼칠 수 있는 문화산업 메카로 순천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순천=배서준 기자 sjba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