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경찰, 지정 문화유산 방범진단
입력 : 2024. 10. 27(일) 15:08
광주 광산경찰은 가을 행락철을 맞아 오는 31일까지 광산구 지정 문화유산 28개소(국가지정 2개·광주시지정 26개)를 대상으로 정밀 방범진단을 실시한다. 광산경찰 제공
광주 광산경찰은 가을 행락철을 맞아 오는 31일까지 광산구 지정 문화유산 28개소(국가지정 2개·광주시지정 26개)를 대상으로 정밀 방범진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광산경찰은 광산구 광산동에 위치한 월봉서원(광주시 기념물 제9호) 등 지정문화재에 대해 도난·훼손 및 화재 예방을 위해 광산구·119소방대 등 유관기관과 합동 점검중이다.

특히 도난·훼손이 우려되는 문화재에 대해서는 방범창 등 방범시설 유무, CCTV 작동상태 등 추가 설치가 필요한 곳 위주로 점검하고 화재 위험성이 큰 목조문화재에 대해서는 소화기·옥내소화전 등 소화설비, 자동화재탐지설비 등 경보설비 및 화재발생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각종 소방시설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관형 광산경찰서장은 “소중한 문화유산이 소실되지 않도록 유관기관과 협업해 치안인프라를 구축·지원하는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김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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