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영화제 시즌1 제작지원작 상영회
18~19일 광양·순천 영화관서
순천만 배경 지원작 5편 선봬
입력 : 2024. 10. 15(화) 10:48
‘남도, 영화가 되다-남도영화제 시즌1 제작지원작 상영회’가 오는 18일부터 이틀간 광양·순천 일대서 개최된다.

전남영상위원회에서 진행하는 이번 상영회는 작년에 개최된 ‘남도영화제 시즌1 순천’ 제작지원작의 완성물을 최초로 선보이는 자리다. 상영회는 오는 18일 오후 4시 CGV광양 엘에프스퀘어와 19일 오후 1시 순천시영상미디어센터 두드림 영화관에서 개최된다.

상영작은 순천만을 배경으로 한 ‘남도 스토리메이션’ 지원작 △도래지(서평원 감독) △살아있게(박재범 감독)와 신인 창작자 발굴을 위해 진행한 ‘남도 프로젝트’ 지원작 △붉은 연초(조희수 감독) △애정이(장예린 감독) △곧 죽어도 짜게(김고은 감독) 총 5편이다.

영화 상영 뿐만 아니라 관객과의 대화(GV)를 통해 지역민, 감독 간 소통의 자리도 마련된다. 감독들은 전남을 배경으로 한 작품을 만들게 된 계기, 제작 비하인드 등 작품 속 숨은 이야기를 나누며 관객과의 특별한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상영회에는 누구나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희망자는 구글폼을 통해 신청가능하며, 신청 링크 및 자세한 내용은 전남영상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남영상위원회 관계자는 “남도영화제에서 배출하는 첫 작품들이라는 점에서 상영회 자체로도 의미가 있지만 선보이는 5편의 작품들의 수준이 매우 높다”며 “좋은 영화인들과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지역민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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