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통합축제 브랜드 ‘G-페스타 광주’ 첫 선
25일부터 한달간 광주 전역서
17개 지역축제·행사·마이스 집적
입력 : 2024. 09. 18(수) 15:09
광주 지역축제와 행사, 마이스를 통합 브랜딩한 ‘G-페스타 광주’가 올 가을 첫선을 보인다.

18일 광주시에 따르면 오는 25일부터 10월26일까지 한 달 간 17개의 축제·행사·마이스를 집적한 ‘G-페스타 광주’를 연다.

G-페스타 시즌1 ‘조이풀(Joyful) 광주’는 25일부터 10월13일까지 19일간 11개의 행사가 열린다.

‘제15회 광주비엔날레’(9월7일~12월1일)는 30개국 72명의 작가들이 판소리를 매개로 소리와 공간이 함께하는 오페라적인 전시를 선보인다. 비엔날레전시관·양림동 일대에서 본전시가 열리고, 31개 국가·문화기관이 참여하는 파빌리온은 역대 최대 규모로 광주 전역에서 개최된다.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는 광주 최대 규모의 맥주축제인 ‘비어페스트 광주’(9월25~29일)와 세계 30개국이 참여하는 문화콘텐츠 종합 전시회 ‘광주에이스페어’(9월26~29일)가 열려 G-페스타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다.

또 유명 뮤지션의 수준 높은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야외 음악축제 ‘광주사운드파크페스티벌’(9월27일)과 대한민국 최초의 국내외 브랜드 전시, 토크, 뮤직쇼 등을 통해 서로의 취향과 문화를 자유롭게 즐기고 나눌 수 있는 ‘렛츠플로피2.0’(9월 28~29일)이 함께 열려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광주를 대표하는 거리예술축제인 ‘2024 광주프린지페스티벌’은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 금남로, 광주비엔날레, 시청 야외음악당 일원에서 잇따라 연다.

문학을 통해 아시아를 이해하고, 상생과 연대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제5회 아시아문학페스티벌’(9월 27~29일)이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개최된다. 또 예술과 기술이 공존하는 ‘ACT 페스티벌 2004’(9월 27~29일), ‘아시아문화주간’(10월 3~13일) 등 아시아인의 교류와 소통의 공간이 잇따라 마련된다.

금남로·충장로 일원에서는 ‘제21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10월 2~6일)가 열린다. ‘충장발光’을 주제로 추억감성콘서트, 열정의 댄스나이트, 충장 파이어아트 퍼레이드, 로맨스 파이어 등 대규모 시민 참여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올해 3회째인 ‘광주 버스킹 월드컵’(10월 1~6일)은 국제음악산업 학술회의와 뮤지션 쇼케이스 공연과 함께 전세계 버스킹 뮤지션 32개팀이 길거리 공연과 경연을 펼쳐 광주 전역을 흥겨운 축제의 장으로 만든다.

G-페스타 시즌2 ‘테이스티(Tasty) 광주’는 10월17일부터 26일까지 열흘동안 맛을 주제로 6개의 축제가 열린다. ‘제31회 광주김치축제’는 10월18일부터 20일까지 광주시청 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호남 최대 규모의 식품산업 전시회인 ‘광주식품대전’(10월17~20일)과 다양한 주류 시음 및 구매, 주류소품 전시, 체험행사 등 직접 마셔보고 즐기는 ‘광주주류관광페스타’(10월18~20일)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각각 열린다. 도심속 은빛억새의 절경과 운치있는 노을을 느낄 수 있는 생태환경축제인 ‘광주서창억새축제’(10월17~20일)가 영산강변 일원에서 열려 김치축제와 김대중컨벤션센터 마이스 방문객이 자연 힐링과 도심 축제를 함께 즐길 수 있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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