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불법체류 신고" 산단 외국인 강도상해…일당 '구속영장'
생활비 마련하고 금품 빼앗고 협박
입력 : 2024. 03. 22(금) 14:00
광주 산업단지(산단) 지역에서 외국인을 상대로 불법체류 사실을 신고하겠다며 금품을 빼앗고 협박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산경찰은 외국인들을 협박해 금품을 빼앗은 20대 A씨 등 3명에 대해 공동공갈·강도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B(18)군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 등은 이달 광주 광산구 평동산단 인근에서 산단을 출근하는 태국 국적 외국인 3명에게 금품을 요구하고 이를 거부하는 외국인 1명을 때려 턱 뼈를 부러뜨린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별개로 B씨는 지난 1월 같은 지역에서 산단에 출근하는 외국인을 협박해 250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도 받고 있다.
이들은 생활비 마련을 위해 외국인들에게 불법체류 사실을 신고하겠다며 금품을 요구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오전 5~7시 사이 이른 시간 산단을 출근하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이 같은 범행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도주 우려 증거 인멸을 우려해 A씨 등 공범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광산경찰은 외국인들을 협박해 금품을 빼앗은 20대 A씨 등 3명에 대해 공동공갈·강도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B(18)군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 등은 이달 광주 광산구 평동산단 인근에서 산단을 출근하는 태국 국적 외국인 3명에게 금품을 요구하고 이를 거부하는 외국인 1명을 때려 턱 뼈를 부러뜨린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별개로 B씨는 지난 1월 같은 지역에서 산단에 출근하는 외국인을 협박해 250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도 받고 있다.
이들은 생활비 마련을 위해 외국인들에게 불법체류 사실을 신고하겠다며 금품을 요구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오전 5~7시 사이 이른 시간 산단을 출근하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이 같은 범행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도주 우려 증거 인멸을 우려해 A씨 등 공범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