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풍 DNA 이식’ 전남드래곤즈, 김현석 감독과 승격 재도전
올해 K리그2 준우승 성과
“도민들 염원 이뤄내겠다”
“도민들 염원 이뤄내겠다”
입력 : 2024. 12. 11(수) 11:12
전남드래곤즈가 제16대 사령탑으로 김현석 전 충남아산FC 감독을 선임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 K리그2 전남드래곤즈가 김현석 감독과 승격 재도전에 나선다. 전남드래곤즈는 올 시즌 충남아산FC를 K리그2 준우승과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로 이끈 김 감독의 지휘력을 높이 평가하며 내년 1부리그 승격을 이끌 적임자로 내세웠다.
전남드래곤즈는 제16대 사령탑으로 김현석 전 충남아산FC 감독을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 김 감독은 충남아산FC와 단년 계약을 체결해 올 시즌 종료 직후 자유 계약 신분이 됐다.
현역 시절 울산현대호랑이(현 울산HDFC)의 원클럽맨으로 활약한 김 감독은 프로축구 통산 373경기에 출전해 111득점과 54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1996시즌 MVP와 1997시즌 득점왕을 비롯해 베스트 11을 여섯 차례 수상하는 등 K리그 레전드로 평가받는다.
은퇴 직후 울산현대호랑이에서 2군 코치와 코치, 수석 코치를 맡으며 지도자 수업을 받은 그는 2014년 모교인 강릉중앙고(전 강릉농고) 지휘봉을 잡으며 본격적인 감독의 길에 들어섰다.
2017년 전반기 전국 고등 축구리그 강원 권역 우승을 이끌며 최우수지도자상을 받은 김 감독은 2018년 울산대 사령탑으로 부임했고, 2022년 충남아산FC 사무국장을 맡으며 행정가로 변신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을 마친 뒤 박동혁 감독이 사퇴하며 다시 현장에 복귀하게 됐고, 프로 감독으로서는 처음임에도 충남아산FC의 K리그2 준우승과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이라는 성과를 이루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김현석 감독은 “전남드래곤즈와 함께하게 돼 기쁘다. 전남드래곤즈는 과거에 끈끈한 축구를 선보였고 열광적인 지역민들과 서포터즈들이 동행하는 팀”이라며 “전남도민이 염원하는 K리그1 승격을 위해 최선을 다해 도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전남드래곤즈는 김현석 감독을 보좌할 코치진을 신속하게 선임할 예정이다. 김 감독은 오는 17일 선수단과 상견례를 시작으로 2025시즌을 대비한 동계 훈련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
전남드래곤즈는 제16대 사령탑으로 김현석 전 충남아산FC 감독을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 김 감독은 충남아산FC와 단년 계약을 체결해 올 시즌 종료 직후 자유 계약 신분이 됐다.
현역 시절 울산현대호랑이(현 울산HDFC)의 원클럽맨으로 활약한 김 감독은 프로축구 통산 373경기에 출전해 111득점과 54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1996시즌 MVP와 1997시즌 득점왕을 비롯해 베스트 11을 여섯 차례 수상하는 등 K리그 레전드로 평가받는다.
은퇴 직후 울산현대호랑이에서 2군 코치와 코치, 수석 코치를 맡으며 지도자 수업을 받은 그는 2014년 모교인 강릉중앙고(전 강릉농고) 지휘봉을 잡으며 본격적인 감독의 길에 들어섰다.
2017년 전반기 전국 고등 축구리그 강원 권역 우승을 이끌며 최우수지도자상을 받은 김 감독은 2018년 울산대 사령탑으로 부임했고, 2022년 충남아산FC 사무국장을 맡으며 행정가로 변신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을 마친 뒤 박동혁 감독이 사퇴하며 다시 현장에 복귀하게 됐고, 프로 감독으로서는 처음임에도 충남아산FC의 K리그2 준우승과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이라는 성과를 이루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김현석 감독은 “전남드래곤즈와 함께하게 돼 기쁘다. 전남드래곤즈는 과거에 끈끈한 축구를 선보였고 열광적인 지역민들과 서포터즈들이 동행하는 팀”이라며 “전남도민이 염원하는 K리그1 승격을 위해 최선을 다해 도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전남드래곤즈는 김현석 감독을 보좌할 코치진을 신속하게 선임할 예정이다. 김 감독은 오는 17일 선수단과 상견례를 시작으로 2025시즌을 대비한 동계 훈련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