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기독병원, 완도서 농어촌 의료봉사 실시
입력 : 2024. 10. 07(월) 16:47
광주기독병원은 광주기독병원 선교회 주관으로 지난 5일, 완도 약산제일교회에서 농어촌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광주기독병원 제공
광주기독병원은 광주기독병원 선교회 주관으로 지난 5일, 완도 약산제일교회에서 농어촌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7일 광주기독병원에 따르면 이날 의료봉사에는 소화기내과, 호흡기내과, 이비인후과, 재활의학과 전문의를 포함한 직원 29명과 자원봉사자 18명이 참여했다.

예상보다 많은 주민들이 의료진을 기다려 진료와 검사, 발혈치유에 접수를 분산해 진료 대기시간을 줄였다.

주민 80여명이 참여했으며 진료 및 검사건수는 495건으로 혈압·혈당검사, 혈액·소변검사, 초음파검사, 심전도검사, X-ray검사, 골밀도·체지방검사, 약 처방, 영양수액, 발혈치유 등을 시행해 호응과 만족도가 높았다.

진료를 받은 한 주민은 “이 먼 곳까지 와서 진료해 주시고 초음파검사를 통해 결석도 찾아 주셔서 감사하다”며 “바쁜 농사일 끝나는 대로 병원에 가보겠다”며 거듭 감사인사를 전했다.

고영춘 선교회장은 “진료를 받고 감사하다는 인사를 들을 때 오히려 더 감사하다며”며 “이번 의료봉사가 올해 세 번째인데 앞으로도 의료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찾아가 꾸준히 도움의 손길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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