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4-H연합회, 콩 파종 기계화 실증 행사 개최
입력 : 2024. 06. 20(목) 10:18
지난 17일 무안군 4-H연합회가 현경면 양학리 일원에서 콩을 파종하고 있다. 4-H연합회는 콩이 수확되면 전량을 무안 YD페스티벌과 취약계층에 기부할 예정이다
지난 17일 무안군 4-H연합회(회장 송효찬)가 현경면 양학리 일원 과제포장에서 콩 파종 기계화 실증 행사를 개최했다.

20일 무안군에 따르면 행사에서는 청년농업인 스마트영농단을 육성하기 위해 4-H연합회 회원으로 구성된 ‘농스톱’에 장기 임대한 전용 파종기로 콩 파종을 진행했다.

4-H연합회에서는 병해충 방제와 수확까지 콩의 재배 전 과정에 임차한 농기계를 활용하여 콩 재배 기계화율을 최고 수준으로 높이고 콩이 수확되면 전량을 무안 YD페스티벌과 취약계층에 기부할 계획이다.

송효찬 무안군 4-H연합회장은 “무안군 농업기술센터의 협조와 지원으로 콩 파종작업을 잘 마쳤다”며 “콩 기계화 재배와 건강한 먹거리 생산, 농산물 기부로 지역 농촌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향금 농촌지원과장은 “농사를 짓는 회원들이 가장 바쁜 시기인데도 4-H 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함께 해줘 고맙다”며 “4-H가 지역 농촌사회에서 건강한 청년농업인 단체로 계속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4-H회는 지·덕·노·체의 이념과 ‘좋은 것을 더욱 좋게, 실천으로 배우자’라는 슬로건을 기치로 활동하고 있는 농업인 학습단체로 ‘무안군 4-H연합회’는 관내 5개 4-H회 중 청년농업인이 주축으로 모인 단체이다.
무안=김행언 기자
무안군 최신뉴스더보기

실시간뉴스

많이 본 뉴스

기사 목록

전남일보 PC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