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복지재단, 운영시설 화재 대응 합동훈련
신안소방서 등
입력 : 2024. 05. 13(월) 20:46
신안군복지재단이 지난 10일 화재 진압 합동훈련을 펼쳤다
신안군복지재단은 지난 10일 운영시설과 신안군소방서가 함께 참여한 화재진압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신안군복지재단, 공립요양병원, 노인전문요양원, 그리고 1004보금자리(장애인 거주시설) 직원 약 40여명과 신안군소방서가 합동으로 진행했다.

합동훈련은 신안군복지재단 주관으로 운영시설과 소방서 간의 협력과 응급 상황 대비 능력 강화를 목표로 소화전 및 방독면 사용요령 숙지, 각 시설의 역할 및 방법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향상시키는데 훈련의 주안점을 두었다.

재단은 공립요양병원, 노인전문요양원 대부분이 고령의 와상환자가 이용하고 있어 화재 시 신속 대응 할 수 있도록 소화장치를 보강하였고, 각 시설별 환자용, 직원용 구조 방독면을 확보한 바 있다.

이충만 복지재단 이사장은 “이번 화재 진압 합동훈련은 지역사회 및 운영시설 안전에 의미 있는 시간이었으며 앞으로도 각 시설별 중대재해 예방차원에서 대피 탈출 유독가스 강제배출 시설 등 작동여부를 자체적으로 수시 점검할 계획이다 ”고 밝혔다.

류도형 신안소방서장은 “신안군복지재단 운영시설이 한 곳에 모여 있어 화재 발생 시 피해가 확대될 수 있어 항상 대응에 고심하였는데, 이렇게 선제적으로 소화장비 교육 및 합동모의훈련을 실시하게 되어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신안=홍일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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