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저녁노을미술관, 문예교육 프로그램 운영
8일부터 신청
입력 : 2025. 07. 03(목) 10:16
신안군 저녁노을미술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주말 도자기 공예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한다. 신안군 제공
전라남도 신안군 저녁노을미술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주말 도자기 공예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신안, 바다를 빚다’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안의 해양 생태를 주제로 초등학생과 성인 대상으로 진행되며 지역의 자연을 느끼고 예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초등학생과 성인 각각 4회씩 총 8회차로 진행된다. 초등학생 대상 프로그램은 오는 12일부터 8월 2일까지 진행되며 물고기 모양 펜던트 만들기, 접시, 화병 등을 제작하고 마지막 회차에는 신안의 바다생물을 모티브로 마그넷을 만든다.

성인 대상 프로그램은 8월9일부터 9월6일까지 진행되며 섬 풍경이 담긴 찻잔, 머그컵, 접시 등 생활 도자기 제작과 해양 생물 스케치를 바탕으로 마그넷을 만들 예정이다.

모든 회차는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저녁노을미술관에서 진행되며 참가비와 재료는 무료이다. 신안군민을 우선으로 초등학생·성인 각 10명을 모집하며 신청 기간은 8일 부터 10일 까지 전화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저녁노을미술관 관계자는 “참여자들이 도자예술을 통해 신안의 자연과 교감하고, 창작의 즐거움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안=홍일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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