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 보성사랑상품권 10% 할인판매…월 구매한도 70만원
입력 : 2024. 01. 11(목) 13:39
보성사랑상품권 견본
보성군은 지역 화폐인 보성사랑상품권 판매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막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할인율을 전년과 같은 10%로 유지하며, 개인 구매 한도는 월 70만 원(연 840만 원)이다.

보성사랑상품권은 지류형 상품권 2종류(1만 원권·5만 원권)와 카드형 상품권이 있다. 지류형 183억 원·카드형 120억 원 등 총 303억 원의 보성사랑상품권을 발행했다.

상품권은 NH농협은행 보성군지부와 지역 농·축협, 새마을금고, 신협, 수협, 광주은행, 산림조합 지정 금융기관 등 33곳에서 구매할 수 있다.

보성사랑카드는 전용 앱을 통해 구매·충전할 수 있다.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고령층을 위해 금융기관(광주은행 제외)에서 카드 발급과 충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성사랑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된 업체는 2002곳이다.

보성군은 지난해 372억 원의 보성사랑상품권을 발행, 364억 원을 판매하는 성과를 거뒀다.
양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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