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대부설초, 원격시스템으로 온라인 교육활동 실시
교대 재학생 대상 비대면 교육실습도
입력 : 2020. 09. 09(수) 10:30
광주교대부설초가 원격시스템을 갖추고 온라인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다. 광주교대부설초 제공
광주교대부설초가 실시간 원격교육 시스템을 구축해 온라인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광주교대부설초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비대면 원격교육 기간 동안 광주교대 재학생 48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교육실습을 실시해 왔다. 또 유튜브 학교방송을 통해 각종 학교행사도 진행했다.

지난 7일 광주교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2020학년도 교육실습Ⅰ 시무식 및 교대부설초 학생을 대상으로 한 1학기 종업식을 줌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했다. 광주교대부설초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한 종업식은 광주교대 실습생과 학생, 학부모들의 적극적 참여로 조회 수가 870회에 달했다.

광주교대부설초는 온라인 원격교육 시스템을 지난 3월부터 구축해 왔다. 전체 교사들에게 웹캠과 마이크가 부착된 노트북을 각각 제공했고, 수업 자료 제작용 각종 어플을 구입하는 등 미디어 기자재를 확충했다. 또 온라인 수업연구회에서 수업 콘텐츠를 개발했고, 각종 학교 행사도 20여 회 실시간 유튜브 중계했다. 특히 공개수업 실시간 중계 등 지속적인 온라인 교육활동으로 언택트 시대 교육활동의 지평을 넓혀 가고 있다는 평이다.

광주교대부설초 최영순 교장은 "우리 일상의 당연했던 것이 더 이상 당연하지 않는 시대가 됐다"며 "대면교육 때보다 더 많은 연구와 열정이 필요하게 됐고, 우리의 용기 있는 도전만이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양가람 기자

lotus@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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