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4000여명 해남·완도·진도 배정
입력 : 2025. 06. 27(금) 14:32

외국인 노동자들이 농번기 농업 활동 일환으로 고추모종을 식재하고 있다. 전라남도 제공
올해 하반기 전라남도 해남·완도·진도군에 총 4315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배정됐다.
27일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해남·완도·진도군) 등에 따르면, 정부는 농어촌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올해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2만2731명을 추가로 배정했다.
이 중 해남·완도·진도 등 3개 군에 배정된 인원은 4315명으로 전체의 약 5분의 1에 해당하는 규모다.
해남에는 1842명, 완도에는 1937명이 배정돼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많은 인원이 배정됐다.
특히 해남에서는 어업 분야에서 처음으로 ‘공공형 시범사업’이 시행된다.
이 사업은 지역 수협 등이 계절근로자를 직접 고용하고, 어업인 수요에 따라 하루 단위로 인력을 파견해 임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오지현 기자
27일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해남·완도·진도군) 등에 따르면, 정부는 농어촌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올해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2만2731명을 추가로 배정했다.
이 중 해남·완도·진도 등 3개 군에 배정된 인원은 4315명으로 전체의 약 5분의 1에 해당하는 규모다.
해남에는 1842명, 완도에는 1937명이 배정돼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많은 인원이 배정됐다.
특히 해남에서는 어업 분야에서 처음으로 ‘공공형 시범사업’이 시행된다.
이 사업은 지역 수협 등이 계절근로자를 직접 고용하고, 어업인 수요에 따라 하루 단위로 인력을 파견해 임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