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카트 화재로 전신 화상 10대 결국 사망
입력 : 2025. 06. 24(화) 17:25

불이 난 레저카트. 연합뉴스
제주에서 소형 경주용 차량인 레저카트 화재 사고로 전신 화상을 입은 10대가 끝내 숨졌다.
24일 제주 서귀포경찰 등에 따르면 경기도의 한 종합병원에서 치료받던 A(17)군이 사고 25일만인 지난 22일 사망했다.
A군은 지난달 29일 오후 3시43분께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의 한 카트 체험장에서 레저카트를 몰다 전도되면서 불이 나 전신에 화상을 입었다.
사고 후 A군은 헬기로 이송돼 수술받고 치료받아왔다.
경찰은 카트 체험 업체에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해 사고 카트의 결함, 업체의 과실 등을 조사하고 있다.
정승우 기자·연합뉴스
24일 제주 서귀포경찰 등에 따르면 경기도의 한 종합병원에서 치료받던 A(17)군이 사고 25일만인 지난 22일 사망했다.
A군은 지난달 29일 오후 3시43분께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의 한 카트 체험장에서 레저카트를 몰다 전도되면서 불이 나 전신에 화상을 입었다.
사고 후 A군은 헬기로 이송돼 수술받고 치료받아왔다.
경찰은 카트 체험 업체에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해 사고 카트의 결함, 업체의 과실 등을 조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