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 고승환, 전국육상선수권 200m 우승…세계선수권 청신호
결승서 20초73 기록으로 1위
준결승선 20초45 개인 최고기록
준결승선 20초45 개인 최고기록
입력 : 2025. 06. 24(화) 17:16

광주광역시청 소속 단거리 간판 고승환이 24일 강원 정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79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 200m 결승에서 20초73을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광주시청 육상팀 제공
광주광역시청 소속 단거리 간판 고승환이 24일 강원 정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79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 200m 결승에서 20초73을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목표였던 한국기록(20초40) 경신에는 실패했지만, 이번 우승으로 오는 9월 열리는 2025 도쿄세계육상선수권대회 출전을 위한 세계랭킹 포인트를 끌어올리며 도쿄행 가능성을 높였다.는이번 대회는 고승환의 한국신기록 도전 여부에 큰 관심이 쏠렸다. 고승환은 전날 준결승에서 20초45를 기록하며 개인 최고기록(기존 20초49)을 경신, 한국 역대 3위 기록을 작성하며 주목을 받았다. 남자 200m 한국기록은 박태건이 2018년 세운 20초40, 역대 2위 기록은 장재근 전 진천선수촌장이 1985년 작성한 20초41이다.
고승환은 세계랭킹 41위(48위까지 세계선수권 출전권 부여)를 유지 중으로, 이번 우승 포인트가 가산되면 랭킹 상승이 기대된다. 그는 오는 8월 2일 카자흐스탄에서 열리는 국제대회에 출전해 한국기록 경신과 랭킹포인트 추가 획득에 다시 도전할 예정이다.
심재용 광주시청 감독은 “어제(23일) 개인 최고기록을 세우며 한국기록에 대한 기대가 컸지만 기록 경신은 쉽지 않다”며 “도쿄행을 위한 트랙 선수로 사실상 고승환이 유일한 만큼,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랭킹포인트를 쌓도록 최선의 지도를 하겠다”고 밝혔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
목표였던 한국기록(20초40) 경신에는 실패했지만, 이번 우승으로 오는 9월 열리는 2025 도쿄세계육상선수권대회 출전을 위한 세계랭킹 포인트를 끌어올리며 도쿄행 가능성을 높였다.는이번 대회는 고승환의 한국신기록 도전 여부에 큰 관심이 쏠렸다. 고승환은 전날 준결승에서 20초45를 기록하며 개인 최고기록(기존 20초49)을 경신, 한국 역대 3위 기록을 작성하며 주목을 받았다. 남자 200m 한국기록은 박태건이 2018년 세운 20초40, 역대 2위 기록은 장재근 전 진천선수촌장이 1985년 작성한 20초41이다.
고승환은 세계랭킹 41위(48위까지 세계선수권 출전권 부여)를 유지 중으로, 이번 우승 포인트가 가산되면 랭킹 상승이 기대된다. 그는 오는 8월 2일 카자흐스탄에서 열리는 국제대회에 출전해 한국기록 경신과 랭킹포인트 추가 획득에 다시 도전할 예정이다.
심재용 광주시청 감독은 “어제(23일) 개인 최고기록을 세우며 한국기록에 대한 기대가 컸지만 기록 경신은 쉽지 않다”며 “도쿄행을 위한 트랙 선수로 사실상 고승환이 유일한 만큼,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랭킹포인트를 쌓도록 최선의 지도를 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