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추경 신속 처리" 2차 편성 공식화
李 “취약계층·소상공인 지원 우선”
여, 당력 집중…“지체할 시간 없어”
여, 당력 집중…“지체할 시간 없어”
입력 : 2025. 06. 09(월) 16:50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점검 2차 태스크포스(TF)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연합뉴스
당정이 9일 최대한 신속하게 추경(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기로 하면서 2차 추경 편성을 공식화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비상경제점검 태스크포스(TF) 2차 회의를 열고 “경기 회복과 소비 진작 차원에서 속도감 있게 추경을 편성하라고 지시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 추경 편성 방안 및 부처별 추경 추진 방안을 논의하면서, “취약계층, 소상공인 등의 지원을 우선하라”고 당부했다.
또 “추경의 핵심 사업을 잘 발굴하고, 추진할 때 확실한 효과가 나올 수 있도록 검토하고 협업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지난달 국회에서 13조8000억원 규모의 1차 추경안이 통과된 데 이어 정부의 2차 추경 편성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에 맞춰 더불어민주당도 이날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추가경정예산 처리에 당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박찬대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물가 안정과 함께 경제 회복을 위한 추경도 나서겠다”며 “경제 회복을 위한 국가의 재정 투입은 경제 선순환의 마중물이자 국민 삶의 큰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승래 수석대변인도 국회 브리핑에서 “정부와의 적극적인 논의를 통해 신속하게 추경을 편성하고 민생 살리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역대급 내수 침체에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은 고사 직전이다. 여기에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까지 겹쳐 4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더 이상 지체할 시간도 여력도 없다”며 추경 편성에 대한 야당의 협조를 촉구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비상경제점검 태스크포스(TF)에서 논의를 속도감 있게 진행해 최대한 신속하게 추경 편성을 하고 통과시켜 집행하겠다는 것이 당정 간의 일치된 의견”이라고 강조했다.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비상경제점검 태스크포스(TF) 2차 회의를 열고 “경기 회복과 소비 진작 차원에서 속도감 있게 추경을 편성하라고 지시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 추경 편성 방안 및 부처별 추경 추진 방안을 논의하면서, “취약계층, 소상공인 등의 지원을 우선하라”고 당부했다.
또 “추경의 핵심 사업을 잘 발굴하고, 추진할 때 확실한 효과가 나올 수 있도록 검토하고 협업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지난달 국회에서 13조8000억원 규모의 1차 추경안이 통과된 데 이어 정부의 2차 추경 편성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에 맞춰 더불어민주당도 이날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추가경정예산 처리에 당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박찬대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물가 안정과 함께 경제 회복을 위한 추경도 나서겠다”며 “경제 회복을 위한 국가의 재정 투입은 경제 선순환의 마중물이자 국민 삶의 큰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승래 수석대변인도 국회 브리핑에서 “정부와의 적극적인 논의를 통해 신속하게 추경을 편성하고 민생 살리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역대급 내수 침체에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은 고사 직전이다. 여기에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까지 겹쳐 4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더 이상 지체할 시간도 여력도 없다”며 추경 편성에 대한 야당의 협조를 촉구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비상경제점검 태스크포스(TF)에서 논의를 속도감 있게 진행해 최대한 신속하게 추경 편성을 하고 통과시켜 집행하겠다는 것이 당정 간의 일치된 의견”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