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장애인보건의료센터, 대한물리치료사협 MOU
입력 : 2025. 06. 09(월) 14:58
전남대학교병원이 위탁 운영하는 광주광역시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센터장 최인성 재활의학과 교수·사진 왼쪽에서 네 번째)와 대한물리치료사협회 광주지부(회장 양진홍·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가 최근 센터에서 장애인 의료접근성 제고 및 건강·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전남대병원 제공
전남대학교병원이 위탁 운영하는 광주광역시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와 대한물리치료사협회 광주지부가 최근 센터에서 장애인 의료접근성 제고 및 건강·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9일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장애인의 건강증진과 보건의료인력 및 예비 보건의료인력의 장애 인식 제고, 지역사회 기반의 건강보건관리 사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 체계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최인성 센터장과 양진홍 회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보건의료 서비스의 발전과 장애인 건강권 강화, 향후 프로그램 개발, 교육 지원, 현장 적용 등 실질적 협력 방안 구체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추후 양 기관은 △장애인 건강증진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전문 인력 역량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협력과 공동 사업을 추진하며 장애인 중심의 통합 건강관리체계 구축과 지역사회 내 건강 형평성 실현, 대상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 제공 체계 정교화를 위해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광주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는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을 통해 돌봄 공백이 발생하기 쉬운 장애인을 대상으로 건강 평가, 만성질환 관리, 건강 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장애인의 건강 수준 향상과 자립적인 건강관리 능력 배양에 기여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적 건강관리 체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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