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소리에 빛과 그림자 입힌 인형극 '와그르르르 수궁가'
오는 27~29일 ACC 어린이극장서
단어·장단 등 어린이 맞춤형 제작
단어·장단 등 어린이 맞춤형 제작
입력 : 2025. 06. 08(일) 15:52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은 판소리 그림자 인형극 ‘와그르르르 수궁가’를 오는 27~29일 ACC 어린이극장에서 선보인다. ACC재단 제공
어린이 관객들에 맞춰 단어의 난이도를 조정하고 장단을 단순화해 제작한 판소리 무대가 마련된다.
8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에 따르면 판소리 그림자 인형극 ‘와그르르르 수궁가’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ACC 어린이극장에서 선보인다.
전통문화를 처음 접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ACC 난생처음 시리즈’로 기획된 ‘와그르르르 수궁가’는 관객과 함께 작품을 만들어가는 참여형 공연이다. 어린이들이 좀 더 쉽게 공감하고 즐길 수 있도록 판소리 구절을 알기 쉬운 말로 바꿨다. 장단도 단순하게 구성해 어린이 관객이 소리꾼과 함께 호흡하며 추임새를 넣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창의적으로 재해석된 전통의 빛과 그림자가 환상적인 무대를 만들어낸다. 민화, 산수화, 궁중 장식화 ‘일월오봉도’ 등의 전통 문양과 탈춤 속 사자 가면 등을 재활용품으로 만든 인형이 무대 위에 그림자로 펼쳐지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공연과 연계한 체험 행사로 ‘공연별책부록-그림자 세상 속으로’도 운영한다. 이 행사에서 놀이를 통해 빛과 그림자의 원리를 이해하고, 직접 만든 그림자 인형으로 무대 위에서 자신만의 이야기를 꾸밀 수 있다.
‘와그르르르 수궁가’는 27일 오전 11시, 28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 29일 오후 2시 등 총 4회 진행된다. 관람료는 1만5000원이며, 27일 공연은 특별 할인된 가격인 1만원에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ACC재단 누리집(www.ac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
8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에 따르면 판소리 그림자 인형극 ‘와그르르르 수궁가’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ACC 어린이극장에서 선보인다.
전통문화를 처음 접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ACC 난생처음 시리즈’로 기획된 ‘와그르르르 수궁가’는 관객과 함께 작품을 만들어가는 참여형 공연이다. 어린이들이 좀 더 쉽게 공감하고 즐길 수 있도록 판소리 구절을 알기 쉬운 말로 바꿨다. 장단도 단순하게 구성해 어린이 관객이 소리꾼과 함께 호흡하며 추임새를 넣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창의적으로 재해석된 전통의 빛과 그림자가 환상적인 무대를 만들어낸다. 민화, 산수화, 궁중 장식화 ‘일월오봉도’ 등의 전통 문양과 탈춤 속 사자 가면 등을 재활용품으로 만든 인형이 무대 위에 그림자로 펼쳐지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공연과 연계한 체험 행사로 ‘공연별책부록-그림자 세상 속으로’도 운영한다. 이 행사에서 놀이를 통해 빛과 그림자의 원리를 이해하고, 직접 만든 그림자 인형으로 무대 위에서 자신만의 이야기를 꾸밀 수 있다.
‘와그르르르 수궁가’는 27일 오전 11시, 28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 29일 오후 2시 등 총 4회 진행된다. 관람료는 1만5000원이며, 27일 공연은 특별 할인된 가격인 1만원에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ACC재단 누리집(www.ac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