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올해 첫 '군민 행복 아카데미'에 김제동 초청
10일 오후 2시
군청 대회의실
입력 : 2025. 06. 08(일) 15:36
오는 10일 진도군이 ‘군민행복 아카데미’ 올해 첫 강연을 개최한다. 진도군 제공
전라남도 진도군은 오는 10일 오후 2시에 진도군청 대회의실에서 ‘진도 군민행복 아카데미’의 올해 첫 강연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첫 강연에는 지난 2009년부터 자신의 이름을 걸고 소통 공연(토크 콘서트)을 진행하고 있는 방송인 김제동이 ‘내 말이 그 말이에요’라는 주제로 지역민들을 만난다. 강연 내용은 집에서 살림하고 전국을 돌아다니며 느낀 김제동의 소소한 이야기가 담긴 ‘내 말이 그 말이에요’라는 책의 내용에서 기인했다.

‘진도 군민행복 아카데미’는 ‘민선 8기 군민행복 프로젝트’ 중 하나로 지난해에 김정운 박사, 극단 깍지, 유인경 기자, 박지헌 가수, 한문철 변호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저명인사를 초청해 군민의 지성과 감성을 채우고 수준 높은 문화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카데미는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입장할 수 있으며 오는 11월까지 매월 셋째 주 목요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

진도군 관계자는 “아카데미 운영을 통해 군민들에게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분야의 학식과 소양을 쌓을 수 있게 하겠다”며 “명사들과의 소통을 통해 치유하는 시간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진도=백재현 기자
진도군 최신뉴스더보기

기사 목록

전남일보 PC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