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율 30일 오전 11시 현재 광주 38.91%·전남 43.04%
전국 평균 24,55%…동시간대 역대 최고치
20대 대선보다 1.19%p↑…대구 17.20% 최저
입력 : 2025. 05. 30(금) 11:22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둘째 날인 30일 오전 울산 울주군 국민체육센터에 마련된 범서읍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에 참여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21대 대선 사전투표 둘째 날인 30일 오전 11시 현재 전남지역 투표율이 43.04%로 전국 최고를 기록하고 있다. 광주는 38.91%로 전남과 전북에 이어 3위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전국 사전투표율은 24,55%로 집계됐다. 역대 사전투표가 적용된 전국단위 선거의 동시간대 투표율 중 최고치다.

전날 오전 6시부터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439만1천871명 가운데 189만9천306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는 기존 최고치인 2022년 20대 대선의 사전투표 동시간대 투표율(23.36%)과 견줘 1.19%포인트 높다.

현재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43.04%)이고 전북(40.14%), 광주(38.91%), 세종(28.04%)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17.20%를 기록한 대구다. 이어 부산(21.25%), 경북(21.68%), 경남(21.83%) 등 순이다.

수도권의 투표율은 서울 24.03%, 경기 23.03%, 인천 23.09%를 기록했다.

사전투표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이뤄진다.

사전투표에 참여하려면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하고 사전투표소를 방문해야 한다.

전국에 총 3568개 사전투표소가 설치됐다. 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나 대표전화(☎1390)로 확인할 수 있다.
최권범 기자·연합뉴스
선거 최신뉴스더보기

기사 목록

전남일보 PC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