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대학교 간호학과가 예비 간호사들의 첫 임상실습을 앞두고 숭고한 간호정신과 윤리를 다짐하는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열었다.

동강대 간호학과는 지난 23일 본관 5층 나이팅게일홀에서 2학년 학생 162명(남 38명·여 124명)을 대상으로 제31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선서식은 플로렌스 나이팅게일의 헌신과 봉사정신을 이어받아 간호전문직으로서의 첫 걸음을 내딛는 예비 간호사들이 생명 존중과 직업 윤리를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선서생 보고와 촛불 의식, 나이팅게일 선서, 휘장 수여, 이민숙 총장의 격려사, 지혜련 광주광역시 간호사회장의 축사, 재학생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또 간호학과는 이날 병원 관계자들과 함께 산업체 간담회를 열고, 취업 연계 및 실습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1~4학년 학부모 20명을 초청해 학사 운영 및 교육과정 설명회를 진행하며 학부모와의 소통도 강화했다.

한편 동강대 간호학과는 한국간호교육평가원으로부터 간호학 학사학위 프로그램 5년 인증을 획득하며 우수 교육기관으로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