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드림스타트, 영유아 독서코칭 프로그램 운영
독서환경 제공
입력 : 2025. 05. 21(수) 16:14
목포시드림스타트가 영유아 30가정을 대상으로 11월 까지 독서코칭 프로그램을 운영 한다. 목포시 제공
전라남도 목포시 드림스타트가 올해 신규사업으로 영유아 도서지원 및 양육자 독서코칭 프로그램 ‘생각이 쑥쑥! 사랑이 쏙쏙!’을 본격 추진한다.

21일 목포시에 따르면 프로그램은 드림스타트 영유아 30가정을 대상으로 5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된다.

아동에게는 수준에 맞는 월 4권의 도서와 워크북을 제공하고 양육자에게는 독서코칭을 통해 아동과의 정서적 유대 강화를 돕는 부모교육도 병행하는 방식이다.

시는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대교눈높이와 협약을 체결했으며 전문 방문교사가 매월 4회 가정을 방문해 독서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참여 가정은 월 5000원의 본인부담금을 납부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시는 사업 운영 중 모니터링을 지속하고 종료 후 만족도 조사를 통해 향후 학령기 아동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영유아 시기의 독서교육은 아동이 전인적으로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된다”며 “책을 통해 자연스럽게 양육환경이 개선되도록 더욱 다양한 방법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드림스타트는 지난 3월부터 아동 568명을 대상으로 양육환경 및 욕구조사를 실시했다.

조사를 바탕으로 가족성장아카데미, 심리정서지원, 클린방역서비스 등 40여종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다.
목포=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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