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24일 시민의날 연계 ‘안전체험 한마당’ 운영
인형극·포토존·체험행사 다채
응급처치 등 생활안전 실습도
입력 : 2025. 05. 21(수) 14:17
광주광역시 시민안전체험 한마당 포스터.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광역시는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청 야외광장에서 ‘시민 안전체험 한마당’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주시민의 날’과 연계해 시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생활 속 재난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나를, 가족을 지키는 안전 함께 해요’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광주시, 광주경찰, 대한안전연합, 세이프온, 극단 파랑새 등 6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다양한 체험과 홍보활동을 진행한다.

안전체험 한마당에는 △유퀴즈 온 더 안전(안전퀴즈풀이) △4분의 골든타임(심폐소생술·기초응급처치 배우기) △SOS 생존의 기술(구조구난 매듭법, 수상안전, 생존팔찌 만들기) △이동안전체험버스(화재·지진 대피체험) △오늘은 내 마음도 만세!(스트레스 측정, 걱정인형 만들기, OX퀴즈) △희망틔움 광주경찰(실종예방지문등록, 마약·성범죄 예방활동) 등 안전교육과 체험행사가 다양하게 마련된다.

스탬프 투어와 함께 경찰관·소방관 복장을 하고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운영된다.

또 어린이 대상 안전 인형극 ‘양치기 소년(안전은 우리 모두가 지켜야 할 약속입니다)’이 시청 2층 무등홀에서 오전 11시30분, 오후 2시 두차례 진행된다. 유치원생부터 초등학교 3학년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광주시 누리집 바로예약 또는 현장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1층 ‘어린이 안전 체험관’에서는 심폐소생술, 교통안전, 지하철 사고 대피 등 어린이 맞춤형 안전교육을 6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공연과 체험은 모두 무료로 추진된다.

이부호 안전정책관은 “안전체험 한마당은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에 대해 보다 쉽고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시민 모두가 안전수칙을 실천해 ‘나와 가족, 그리고 광주를 지키는 안전도시’에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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