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는 15일 관내 업종별 중소기업협동조합과 함께 김우환 광주지방조달청장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광주지방조달청 김우환 청장과 이승렬 경영관리과장, 안선희 자재구매과장, 허해성 장비구매과장 등 5명과 임경준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회장과 광주전남식자재협동조합 유동주 이사장, 광주전남레미콘공업협동조합 김호두 이사장, 여수플랜트사업협동조합 최명환 이사장, 광주전남가구공업협동조합 김형준 이사장, 광주전남콘크리트공업협동조합 류승원 이사장, 전남남부레미콘공업협동조합 박정환 전무이사 등 7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공공구매제도 관련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개선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통해 광주전남지역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다수공급자계약(MAS) 2단계경쟁 회피금지 규정 정비 △조합 공동브랜드 제품 MAS 참여 △소기업 공동사업제품 우선구매제도 활용 △공공조달시장 참여 컨설팅 지원 △공공기관 의무구매비율 제도 개선 △MAS 계약단가 조정 시 협동조합 자료 활용 △조합추천 수의계약제도 적극 확대 △부정당제재 제도 개선 △졸업앨범 품목 MAS 활용 개선 등이 건의됐다.

김우환 청장은 “오늘 논의된 애로사항 등은 빠른 시일내에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협동조합을 통한 지역 중소기업 구매 확대와 ‘공공조달 길잡이’, ‘우리지역 파트너십 데이’ 등을 통해 지역 공공조달시장에서 지역 중소기업제품 구매가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경준 회장은 “중소기업은 판로가 기업 경영에 가장 중요하며, 요즘같은 불경기에 공공판로는 지역 중소기업에게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조달청이 공공조달시장에서 지역 중소기업의 판로확대에 든든한 동반자로 함께해 주기를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