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 감상하며 명상·치유 어떠세요?"
내달 14일 국립남도국악원서
올해 첫 시행 '국악의 날' 기념
20~30일 접수·80명 선착순 모집
입력 : 2025. 05. 15(목) 15:30
‘국악 치유 명상’ 프로그램 포스터. 국립남도국악원 제공
아름답게 펼쳐진 진도의 풍경을 배경 삼아 국악곡을 감상하며 명상으로 치유하는 이색 프로그램이 마련돼 눈길을 끈다. 국악의 날(6월5일)을 기념해 ‘국악 치유 명상’ 프로그램이 다음달 14일 오후 4시부터 전라남도 국립남도국악원 야외마당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15일 국립남도국악원에 따르면 지난해 7월26일 국악진흥법이 대통령령으로 제정·공포된 후 올해 처음으로 국악의 날이 시행된다.

이번 행사는 '국악의 날·국악주간'을 맞아 국악의 보존과 계승, 육성 및 진흥을 통해 국민의 문화적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국악곡 ‘기악합주, 대금독주, 단가’ 감상과 명상 △각종 명상 통한 몸·마음 치유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국립남도국악원 관계자는 “천혜의 자연 속에서 명상으로 나를 비워내고, 국악으로 나를 채우는 과정을 통해 생각과 감정에서 자유로워지는 경험을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접수는 오는 20일부터 30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jindo.gugak.go.kr)을 통해 선착순 80명의 체험 참가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jindo.gugak.go.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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