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호남서 표심 다진다… 광양·여수·순천·목포 유세
경남 이은 ‘이순신 벨트’ 횡단 마무리
입력 : 2025. 05. 15(목) 07:49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지난 14일 경남 창원시 상남분수광장에서 열린 집중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공동취재·연합뉴스
제21대 대통령 선거운동 나흘째를 맞은 15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호남을 찾는다.

이날 오전 이 후보는 경상남도 하동 화개장터에서 ‘동서 화합’ 간담회를 개최하고 청년들에게 일자리, 주거, 출산, 육아에 대한 고민을 전달받은 후 전라남도 광양·여수·순천·목포 등을 찾을 예정이다.

먼저 노량해협을 바라보는 광양시와 여수시를 시작으로 왜교성 전투를 치렀던 순천, 이순신 장군의 임시사령부가 있던 곳이자 김대중 전 대통령의 고향인 목포를 차례로 방문하며 ‘이순신 벨트’를 횡단한다는 계획이다.

전날에도 이 후보는 부산을 시작으로 합포해전을 치른 경상남도 창원, 한산도 대첩과 옥포 해전의 통영·거제에서 유세를 벌인 바 있다.
서울=김선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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