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아파트서 길고양이 감전 따른 정전…372가구 불편
3시간여만에 복구 완료
입력 : 2025. 04. 16(수) 17:38

광주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길고양이로 인해 발생한 정전으로 입주민 300여 가구가 밤사이 불편을 겪었다.
16일 광주 서부소방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9시34분께 서구 쌍촌동의 한 아파트에서 ‘폭발음과 함께 정전이 발생했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아파트 주민 2명이 승강기에 갇혔다가 구조됐으며, 두 개 동 372가구에 전력 공급이 끊겼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관계당국은 3시간여만인 16일 오전 0시30분쯤 전력 복구를 완료했다.
정전 원인은 지하실 환풍구를 통해 들어온 길고양이가 수전설비에 감전돼 장비 고장이 난 것으로 잠정 파악됐다.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
16일 광주 서부소방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9시34분께 서구 쌍촌동의 한 아파트에서 ‘폭발음과 함께 정전이 발생했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아파트 주민 2명이 승강기에 갇혔다가 구조됐으며, 두 개 동 372가구에 전력 공급이 끊겼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관계당국은 3시간여만인 16일 오전 0시30분쯤 전력 복구를 완료했다.
정전 원인은 지하실 환풍구를 통해 들어온 길고양이가 수전설비에 감전돼 장비 고장이 난 것으로 잠정 파악됐다.
